2010. 5. 2. 08:25ㆍ음악/영화. 영화음악
본 것도 같고, 안 본 것도 같고, 더 본 것도 같고. 도무지.
추가
CAFE 이종격투기에 좋은 게시물이 있네요.
몰래 퍼왔습니다.
이탈리아 출신 최고의 감독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의 '일식' (L'Eclisse The Eclipse ,1962년) '정사'의 모니카 비티의 몽환적인 연기가 첫 장면 부터 인상적입니다. 증권거래소에서 바쁘게 일하는 알랭 드롱의 조각 같은 외모에 자신도 모르게 탄성을 지르게 되죠. 모니카 비티와 알랭 드롱의 사랑이 안토니오니 특유의 황폐한 영상으로 표현합니다. 지오바니 푸스코의 음악도 기억에 남는 영화였습니다.
명감독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의 '레오파드'(Il Gattopardo The Leopard , 1963년) 헐리웃 슈퍼스타 버트 랭커스터 와 유럽 최고의 배우 알랭 드롱의 만남 비스콘티 감독의 연출만으로도 가치 있는 영화입니다.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와 알랭 드롱과의 앙상블이 아름답죠. 튜니티의 테렌스 힐의 모습도 볼 수 있는 우아한 영화입니다.
장 허먼 감독의 '아듀 라미' (Adieu L'Am , 1968년). 조각같은 외모의 알랭 드롱. 마초적 카리스마의 찰슨 브론스의 간지 터지는 영화지요.
군복도 너무 멋졌던 두 배우였죠.
피에르 그라니에 데페르 감독의 '미망인' (La Veuve Couderc , 1971년). 유럽 최고의 여배우 시몬느 시뇨레의 노련한 연기와 알랭 드롱의 허무한 연기가 인상적인 영화이지요. 개인적으로 시뇨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중 한 명입니다. 마지막 비극적인 최후가 여운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마이클 위너 감독의 '스콜피오' (Scorpio , 1973년). '레오파드' 이 후 버트 랭커스터와 알랭 드롱의 두 번째 만남이였죠. 자유자재로 신분과 외모를 위장하는 버트 랭커스터와 그를 쫓는 알랭 드롱의 연기가 긴장감 넘치죠. 비열한 정보국 국장으로 폴 스콜필드의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듀시오 테라시 감독의 '조로' (Zorro , 1975년). 개인적으로 '조로' 영화 중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물론 '조로'역의 알랭 드롱의 매력적인 연기 때문이겠지요.
쟈크 드레이 감독의 '형사 이야기' (Cop Story , Flic Story , 1975년) . 전설적인 형사반장을 알랭 드롱이 냉철한 연기를 합니다. 냉혹한 살인마 연기를 실감 나게 연기한 장 루이 트랑티니앙의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좋은 영화였지요.
호세 지오바니 감독의 '르 지땅' (Le Gitan , The Gipsy , 1974년). 제가 처음으로 아랭 드롱 영화를 극장에서 본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좀 칙칙 했지만 알랭 드롱의 시크한 연기가 기억에 남네요.
조시 핀하이로 감독의 '핫 블러드'(Parole De Flic , Hot Blood , 1985년). 알랭 드롱의 하드 보일 액션을 볼 수있는 영화입니다. 상처 받은 남자의 역을 멋지게 연기하죠. 주세페 또르나또레 감독의 '시네마 천국'에서 장성한 토토로 나오는 자크 페레의 연기도 인상적입니다.
조시 핀하이로 감독의 '분노는 오렌지처럼 파랗다'(Ne Reveillez Pas Un Flic Qui Dort , 1988년). 프랑스 명배우 미셀 세로와 알랭 드롱의 연기가 명불허전입니다. 알랭 드롱 말년의 액션 연기를 볼 수있는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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