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그림》

2009. 10. 9. 08:36미술/일본화·중국화·기타

 

 

 

 

 

  

 

'홋카이도 근대 미술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하야시 다케지로( 林竹治郞)가 1906년 제 1회 문전(文展)에 출품한

 <아침의 기도>에서 커다란 밥상에 둘러앉은 어머니와 세 아이와 한 소년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상(床)에는 작은 숟가락과 밥공기말고는 소년이 양손을 얹은 커다란 성서밖에 놓여있지 않다.

이 그림에서 처럼 가족이 다 함께 식사할 수 있는 밥상도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서 보급되었다.

이 그림은 홋가이도 개척이라는 역사적 맥락에서 보아야 한다.

개항에 이어 근대국가의 기틀을 갖추던 일본은 1870년대 이후 러시아의 동방정책에 대항하여,

당시까지 아이누인들의 땅이었던 홋카이도를 개척하는 작업에 착수했고,

내륙에서 개척민을 모집하여 홋카이도에 정착시켰다.

 

                                                                 - 미야시타 기쿠로 《맛있는 그림》 -

 

  

 

 

 

 

 

 

선명한 그림이 있을까 하여 찾아보았는데, 없습니다.

그래서 책에 나오는 그림사진을 직접 옮기다 보니 사진이 흐릿합니다.

책 제목을 <맛있는 그림>이라고 붙여놓아서 오해하기가 쉬운데,

시시콜콜하게 잡담이나 써서 모아놓은 그런 책이 아닙니다.

먹는 것과 관련 된 그림을 소재로 하여 당시의 회화사나 시대적 배경을 서술한 책입니다.

제목을 이상하게 달은 것 같습니다. 번역도 다소 매끄럽지 않구요.

제가 몇 해 전에 홋카이도를 갔을때, 모사품이겠지만 이 그림을 어디선가 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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戀人よ(연인이여 - 고이비또요) / 이쯔와 마유미

 

우리나라에 알려진 엔카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린애의 이별후에의 원곡이기도 하다.

낙옆이 떨어지는가을...황혼의 공원에서 떠나가려는 애인을 붙잡고자 호소하는. 애절한 목소리의 러브송.

72년 10월 발표된 일본 스타일의 포크송이다.

당시만 해도 작사 작곡을 하는 가수 '이쯔와 마유미'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하는 가수로서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少女'라고 이름지어진 앨범도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기획으로 일본이 아닌 LA에서 미국 헐리우드 본고장에서 발매 되었다.

한국에서는 애호가들이 노래를 하였으며 피아노 경음악으로는 업소에서도 많이 연주된적이 있다.

五輪眞弓(이쯔와마유미)는 1951년 1월 동경에서 태어나 10대 후반부터 재즈가수가 되기를 희망했는데

20세부터 미국 포크송을 부르기 시작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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枯葉散る 夕暮れは (마른잎 떨어지는 황혼은)
來る日の寒さを もの語り (다가올날(내일)의 추위를 이야기하고)
雨に壞れた ベンチには (비에젖은 벤치에는)
愛をささやく 歌もない (사랑을 속삭이는 노래도 없네)


戀人よ そばにいて (그대여 내 옆에 있어줘요)
こごえる私の そばにいてよ (떨고있는 내 옆에 있어줘요)
そしてひとこと この別れ話が (그리고 한마디 그 이별의 말이)
冗談だよと 笑ってほしい (농담이라며 웃어주세요)


砂利路(じゃりみち)を 驅け足で (자갈길 위를 뛰며)
マラソン人が 行き過ぎる (마라토너가 지나간다)
まるで忘却(ぼうきゃく) 望むよに (마치 모두 잊어버리라는 듯이)
止まる私を 誘ってる (정지되어버린 나를 향해 손짓한다)


戀人よ さようなら (그대여 안녕)
季節はめぐって くるけれど (계절은 돌아 오겠지만)
あの日の二人 宵の流れ星 (그 때의 두 사람 초저녁의 유성처럼)
光っては消える 無情の夢よ (빛을 내고는 사라지는 무정한 꿈이여)


戀人よ そばにいて (그대여 옆에 있어줘요)
こごえる私の そばにいてよ (떨고있는 내 옆에 있어줘요)
そしてひとこと この別れ話が (그리고 한 마디 그 이별의 말이)
冗談だよと 笑ってほしい (농담이라며 웃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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