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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내 맘대로 그림 읽기79

1 : 999의 미술시장, 어떻게 하면 바로 잡을 수가 있을까? '미술시장'만의 문제는 차라리 지엽적이라고 봐야죠. 그 이전에 미술계, 나아가서 예술계의 공고한 권력으로 군림하는 기득권 인맥의 커넥션/카르텔 구조를 까부수는 것이 선결문제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짬뽕을 제일 잘 하는 중화반점이 어디랍니까? '전국 5대 짬뽕집'이라는 말 들어보.. 2016. 3. 25.
폭탄 돌리기 아닌가 지난 2013년 3월 영국 런던의 한 경매장에 앤디 워홀의 캠벨 수프 통조림 작품이 전시돼 있다. (AP=연합뉴스DB) )\ 워홀이「캠벨수프 캔 」을 그린 작품이 여러 개더군요. 가격도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수천만원에서 수백억원까지. 미술품의 가격 결정은 작품성이 아니라 화제성입니다. 화.. 2016. 3. 24.
김점선의 馬, 칸딘스크의 馬,, 칸딘스키 말(馬) 칸딘스키 <청기사> 1903 캔버스에 유채. 55 x 65cm 칸딘스키 <트럼펫을 부는 기사가 있는 풍경> 1908 .16.5 x 20.9cm 『칸딘스키와 클레의 추상미술』책 맨 앞부분에서 소개한 작품인데, 이 말(馬) 그림을 딱 보는 순간, 김점선의 말이 떠오르지 뭡니까. 그래서 후딱 뒤져봤.. 2015. 4. 7.
누굴 닮지 않았수? ..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딧」& 레옹 카라바조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딧」 장 르노 -「레옹」 나는 누구 이름이나 전화번호, 심지어 얼굴까지도, 외우는 거 완전 젬병인데, 책도 읽어봤자 제목이고 뭐고를 다 잊어버리고 마는데,, 그런데 척 보는 순간, "아 저건 누구랑 (뭐랑) 닮았네!",와 같은 연상連想작용은 잘 한.. 2015.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