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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내 맘대로 그림 읽기

뭉크, 절규(Der Schrei) 뭉크 그림「절규」, 요 며칠 전에 소더비 최고 경매가 기록했다고 법석입디다. 뭉크 그림은 제 블로그에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덧붙여 할 말은 없는데, 어느 기사에선가 이번 경매에 나온 개인 소장품이 젤 낫다고 하더군요. “그래?” 저는 이번에 알았는데, 뭉크가「절규」.. 더보기
뵈클린 「죽음의 섬」 Arnold Böcklin, Swiss Symbolist painter(1827-1906) Photo of Böcklin 스위스의 바젤 출생. 뒤셀도르프의 미술학교에서 J.W.쉬르머에게서 배웠다. 그 후 유럽 각국을 편력, 미술에 대한 견식을 넓히고, 특히 이탈리아에서의 체류는 그의 작품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그는 그 환상적인 작풍으로 .. 더보기
가츠시카 호쿠사이 가츠시카 호쿠사이(1760~1849) 19세기 중엽에서 1933년까지 살았던 아일랜드의 저명한 작가 조지 무어는 호쿠사이를 일러 '호쿠사이의 그림 한폭은 전 일본인의 생명과 동일하다'라고 말했다. 아마도 조지 무어는 아일랜드 출신이지만 주로 파리에서 활동을 했고, 일본풍에 많은 영향을 받았.. 더보기
안도 히로시게 어제는 그림만 올려놓고, 오늘에야 제대로 봤습니다. '만년까지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였으나 뒤로 갈수록 작품의 질이 떨어진다'는 말이 맞습니다. 구체적인 작품 년대는 모르겠지만, 본인의 그림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형편없는 작품도 많이 뒤섞여 있는 듯합니다. 자, 정리하겠습.. 더보기
「生首圖」와 일본화 가츠시카 호쿠사이(葛飾北齋, 1760-1849) ‘많은 작품을 남긴 호쿠사이는 일본 이상으로 해외에서의 평가가 높다. 1998년에 미국「라이프」잡지가 기획한「이 1000년간에 위대한 실적을 올린 세계의 인물 100명」에서는, 일본인으로 단지 한 명 '호쿠사이'만이 등재되어 있다.’ 저, 이 그림 보.. 더보기
드뎌 찾았넹, 가쓰시카 호쿠사이 《잘린 머리 生首圖》, 가쓰시카 호쿠사이 《잘린 머리 生首圖》 (1842) 목판화 전에 KBS TV미술관에 소개됐던 그림입니다. 제가 방영 중간에 보는 바람에 작가가 누구인지, 제목이 무엇인지를 몰라서 나중에도 검색을 해볼 방법이 없더군요. 실은 이 그림보다도 하얗게 회칠한 수급 그림이 또 있었는데, 자못 충격.. 더보기
다비드, <마리 앙투아네트 최후의 초상> ‘머리는 짧게 깎고 손은 뒤로 묶인 채 짐마차에 실려 단두대로 끌려가는, 한때는 '로코코의 장미'였던 이의 깜짝 놀랄 만한 모습. 이 그림이 충격적이었던 것은 영고성쇠의 낙차를 느껴서가 아니라 그림을 그린 이의 악의가 날카롭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다비드는 살아남기 위해서라.. 더보기
예찬, '육군자도' '용슬재도' ‘중국 산수화(남종문인화) 최고의 명작’이라는 예찬의「육군자도」 '아내는 죽고, 자식들은 흩어지고, 그리고 홀로 남게 된 정처없는 방랑자는 고향의 친척집에 돌아와 쓸쓸히 생을 마감한다. 예찬이 죽은 뒤 강남의 사대부들 사이에는 그의 그림 소장 여부로 그 사람의 교양 수준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