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내 맘대로 그림 읽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선 박연폭포, 2탄! 어제 급히 나가느라 박연폭포 그림의 사진을 두루 검색 못했었는데,, 봐바! 마치 야간 무대조명 장치 같단 생각이 안들어? 그러니까 이 그림의 시제는 밤이 맞는 겨. 그리고 박연폭포 하면 연애장소로 유명한데 아녀? 당연히 밤이래야 맞지. "야, 박연폭포로 나랑 한 번 붙자는 겨? ㅋㅋㅋ" .. 더보기 정선 / 박연폭포 방금 전에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습디다. 술 한잔 하자고요. 그런데 나오기 전에 정선의『박연폭포』를 보고서 나오랍디다. 뭔 꿍꿍인가 모르겠습니다. 이 그림은 제가 얼마 전에 손철주 책에서 봤습니다만, 그래도 확인하는 차원에서...... ㅎㅎㅎㅎ 정선 박연폭포 비단에 수묵, 52.2×119.5c.. 더보기 심사정 <선유도> <선유도 船遊圖> 심사정, 1764년, 종이에 수묵 담채, 27 cm × 39.5 cm, 개인 소장 1. 그림 상황 설명 ⅰ. 용솟음치는 거친 파도, 하늘에는 먹구름, 그 사이에 조그만 배 한 척. ⅱ. 두 거칠음 사이에 있는 작은 배는 이상할 만큼 평정을 유지. ⅲ. 사공은 혼신의 힘을 다해 노를 젓고 있으며, 두.. 더보기 김홍도,《소림명월도(疎林明月圖)》 김홍도 / 소림명월도(疎林明月圖). 종이에 담채, 26.7×31.6㎝.1796년. 호암미술관 소장. 단원이 평생 남긴 작품들 중에서「소림명월도(疎林明月圖)」만큼 애상을 자아내는 것은 없다. ‘성긴 숲에 걸린 밝은 달’이란 뜻이다. 나무들이 듬성듬성 서 있는 숲에서 달 뜨는 걸 본 사람은 안다. 그 허황하면서도 소연한 분위기를 말이다. 소림명월도는 저밀도의 감흥, 즉 성긴 이미지를 잘 보여주는 명품이다. 이 그림은 나무와 달만 등장하는 순전한 무언극이다. 사람을 등장시키지 않은 이 무대는 소박하면서도 쓸쓸한 정서를 기막히게 우려내고 있다. (손철주) 이제부턴 제 감상입니다. 그림이 누리끼리한 갈색톤색깔이 바뀌니까 느낌이 사뭇 다르지요? 시간대가 서로 다른 것처럼도 보일 정도입니다. ─ 위에가 戌時. 亥時라.. 더보기 고흐 그림 잃어버렸다매? `양귀비 꽃'으로 알려진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이 21일 이집트 카이로의 마흐무드 칼릴 미술관에서 도난당했다. 미술관의 감시 카메라는 43대 중 7대만이 작동하고 있었으며 경보음도 전혀 울리지 않았다. 도난당한 그림은 5,000만 달러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윀? 5,000만 달러? 일, 십, 백.. 더보기 에르미타쥐 미술관 그렇다면 이 숱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세계 3대 박물관의 하나라는 위상을 그대로 유지해온 이 박물관에 소장된 작품은 과연 얼마나 될까? 2006년 출판사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출판한 도록 <에르미타주>의 어디에도 구체적인 양이나 규모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대체로 연구자.. 더보기 고흐 작품 경매에 대한 단상 1 미술시간에 선생님이 그러더군요. 검정색과 흰색같은 무채색은 쓰는 게 아니라구요. 그리고 형체는 색감만으로 나타내는 것이지 경계를 선으로 그려서 표시하는 것은 금기사항이라고 배웠습니다. 말하자면 위에 저 나무그림처럼 검정색으로 테두리를 그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 중학..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