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펌글 · 자료/문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승자 시집 『빈 배처럼 텅 비어』(2016. 6) 최승자 시인 한국 현대시사에서 가장 독보적인 자기만의 시언어를 확립하며, 기존의 문학적 형식과 관념을 보란 듯이 위반하고 온몸으로 시대의 상처와 고통을 호소해온 시인이다. 1952년 충청남도 연기에서 태어났다. 수도여고와 고려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했으며, 계간「문학과 지성」.. 더보기 공지영 에세이, 『시인의 밥상』 2016. 10. 26 다시 지리산으로 걸음을 옮긴 공지영 작가의 신작 에세이. 누구나 그렇듯, 외로움에 목이 메어왔던 밥상이 있었고, 불구덩이처럼 힘겨웠던 밥상이 있었을 것이다. 공지영 작가의 신작 에세이 『시인의 밥상』은 《지리산 행복학교》이후 지리산으로의 발걸음을 끊었던 저자가 .. 더보기 『吃飯難, 밥먹기 어렵다』 이 분이 스스로 서문에서도 양해를 해달라고 얘기를 했더구만은, 한시 해석이 좀 엉성한 데가 많습니다. 그렇더라도 등장인물이 많은고로, 詩보다도 인명사전이거니 복습 겸해서 일람한다는 생각으로 보면 은 괜찮습니다. 김진태 지음 / 불광출판사 / 2016 . 5 . 14 吃 (말 더듬을 '흘') 흔히 .. 더보기 서정주의 詩 몇 편 시론(詩論) 바닷속에서 전복따파는 제주해녀도 제일좋은건 님오시는날 따다주려고 물속바위에 붙은그대로 남겨둔단다 시의전복도 제일좋은건 거기두어라 다캐어내고 허전하여서 헤매이리오? 바다에두고 바다바래어 시인인것을…… 구약(舊約) 보리밭에 보리를 거둬들일 땐 들린 이삭 .. 더보기 『남김의 미학』 우리의 뿌리 깊은 전통 '남김의 미학' 지난 35년여 간 문학 현장의 한가운데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비평가 이남호의 에세이집 『남김의 미학』. 저자 이남호는 1980년 등단한 이래 특유의 예리한 통찰력으로 문학 안팎의 세계를 탐구하며 한국 비평의 지평을 넓혀왔다. 이 책은 저자가 총 17.. 더보기 김훈의 '南漢山城'을 영화로 만든다지요? 10년 전에 올렸던 게시물입니다. http://blog.daum.net/wongis/6451463 알래스카 Ⅱ 2008.05.23 12:03 수정 | 삭제 | 청태종 홍타이지 칸의 문장은 거침없고 꾸밈이 없었으며, 창으로 찌르듯 달려들었다. 그 문장은 번뜩이는 눈매에서 나온 듯했다. ※ 아래 글들에는 原典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김훈의 창.. 더보기 김훈,『풍경과 상처』 초판 1994년 문학동네 2009년 10월 개정판 김훈의 문장력을 통해 생생한 기행의 풍경을 그려내는 기행산문집 『풍경과 상처』. 김훈의 기행을 담은 이 산문집은 계절에 따라 변하는 풍경과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여과 없이 드러낸다. 매력적인 문장을 통해 자신의 기행의 풍경을 그려내고 있.. 더보기 아룬다티 로이,『9월이여 오라』『작은 것들의 신』 9월이여, 오라 아룬다티 로이 지음, 박혜영 옮김 녹색평론사 펴냄(2011) "다행스럽게도, 권력은 수명이 있습니다. 때가 되면 아마 이 막강한 제국도 앞선 여러 제국들과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비대해진 나머지 결국 안으로부터 폭발하게 될지 모릅니다. 벌써 구조적인 균열이 나타나는 것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