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 국내여행(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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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랑 고군산群島에
고군산군도 무녀도는 이번에도 안 들리고, 선유도는 섬 끝에 구석까지도 드라이브로만 다녀왔는데, 10시가 좀 안 된 시각이어서 망정이었지, 점심 무렵이면 차량 통행이 어렵겠더군요. 야트막한 고갯길을 넘어서 마을로 들어가는데, 도로폭이 좁습니다. 장자도는 지난번보다 많이 깨끗해졌습디다. ☆ 고군산군도는 두번씩이나 찾아갈 곳은 아닌듯.
2021.05.30 -
함양, 벽송사 & 서암정사
벽송사 서암정사는 두 번째 행보입니다. 7년쯤 됐나? 예전 포스팅에 상세한 설명이 있을듯. 벽송사 서암정사 뱀사골 성삼재 밑 입구에 있는 ,, ─ 허영만 백반기행에 나왔었다고. 나물 종류는 많은데 다 그게 그거고, 미지근한 찌개를 세 개 줍디다. 김치찌개랑 두부비지찌개는 별룬데 버섯에다가 황태포랑를 넣고 바지락으로 국물을 낸 찌개가 맛있습디다. 산채정식 12000원.
2021.05.23 -
산청 수선사
산청을 수없이 지나다니면서도 이런 절이 있는 줄은 몰랐수. 절이라기보단 정원입디다. 주인이 비구니 스님이라는데 섬세하고 미적 안목이 높은 사람인가 봅니다. 지금의 모습까진 오랜동안 애썼을듯. .
2021.05.23 -
청남대 4/11
제일 외곽인 산등성이 김대중대통령길로 천천히 돌았는데 ('300계단'인가 라곤 하는데 별 건 아니고) 대통령별장 관람까지해서 2시간 걸립디다. * 부지런히 5시간이면 청남대 골고루 구경하고 나오겠습디다. 관람객은 별로 없는데, 출입구에서 코로나 열(熱) 체크하느라 다소 지체됩니다. (200미터 정도?) ㆍ
2021.04.13 -
친구들과 봄나들이
운주군 (봉동면?) 송광사에서 고창 선운사로 ─ 완주 송광사 송광사에 보물이 여럿 있습니다. 잘 찾아보고, 왜 보물인지를 확인해보시구래. 방한용 비닐을 붙였던 걸 떼어내고 있더군. 문살에 타카를 쏴놔서. 절터가 넓다보니 건물들이 散開되어서 어수선하게 여겨지는데, 절의 살림살이나 실속은 짱짱해 보임. 고창 선운사 '선운사 골째기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갔더니'
2021.04.06 -
대청호변 벚꽃 구경
작년에 주문한 차가 보름 전에야 나왔다네. 웬 기능들이 그렇게나 많은지, 숙지는 커녕 외려 운전에 혼동만 가져와서 ─ 아직도 어리버리한 것이~ 나야 학교에 그림이나 그리러 나갔다 오는 게 運行의 다일 뿐인데, (그것도 요즘은 일주일에 두어번 한 시간 남짓뿐.) 그냥 아들에게 주고 말까봐. 신탄진 KT 벚꽃길인데, 옛 군락지는 다 베어버렸는지 안 보이데. 가로수로 남아있는 옛 둥치들은 은진면 벚나무 못지 않더구만은. x 네비가 안 맞는 건지, 내가 입력을 못하는 건지, 네비로 인해서 외려 길을 잃고 헤매느라, 남청주 톨게이트로 빠져서는 이리저리 좌충우돌! 대청호변을 제대로 접어들지도 못하고 밥집을 찾아야 될 상황에,, 어찌어찌 찾아들은 레스토랑이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대전사람들이 많이 가는 유명한 맛집이었..
202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