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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 국내여행

친구들과 봄나들이 운주군 (봉동면?) 송광사에서 고창 선운사로 ─ 완주 송광사 송광사에 보물이 여럿 있습니다. 잘 찾아보고, 왜 보물인지를 확인해보시구래. 방한용 비닐을 붙였던 걸 떼어내고 있더군. 문살에 타카를 쏴놔서. 절터가 넓다보니 건물들이 散開되어서 어수선하게 여겨지는데, 절의 살림살이나 실속은 짱짱해 보임. 고창 선운사 '선운사 골째기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갔더니' 더보기
대청호변 벚꽃 구경 작년에 주문한 차가 보름 전에야 나왔다네. 웬 기능들이 그렇게나 많은지, 숙지는 커녕 외려 운전에 혼동만 가져와서 ─ 아직도 어리버리한 것이~ 나야 학교에 그림이나 그리러 나갔다 오는 게 運行의 다일 뿐인데, (그것도 요즘은 일주일에 두어번 한 시간 남짓뿐.) 그냥 아들에게 주고 말까봐. 신탄진 KT 벚꽃길인데, 옛 군락지는 다 베어버렸는지 안 보이데. 가로수로 남아있는 옛 둥치들은 은진면 벚나무 못지 않더구만은. x 네비가 안 맞는 건지, 내가 입력을 못하는 건지, 네비로 인해서 외려 길을 잃고 헤매느라, 남청주 톨게이트로 빠져서는 이리저리 좌충우돌! 대청호변을 제대로 접어들지도 못하고 밥집을 찾아야 될 상황에,, 어찌어찌 찾아들은 레스토랑이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대전사람들이 많이 가는 유명한 맛집이었.. 더보기
상신리를 또 ㅡ 저 뻔한 얼굴을 얼띤 산적놈으로 알께베 이름까지 써놨네 그랴. 그렇지, 삶과 죽음도 유심조. . . . . 나야 자네가 누군지 모르지, 얼마 전에 小惑星이 지구 저 편으로 지나쳐 갔다더구만,, 만일 그때 지구랑 부닥쳐서 산산조각이 나서 산이고 바다고 우리 모두가 우주속에 파편으로 흩어져 떠돌게 된다면,, '어디로 가는가'의 의문은 확실히 풀렸겠는데. . . . "무거운 걸 왜 진디야?" - 내려놓으면 되지. "왜 먼 길을 간디야?" - 안 가면 되지. 상신리에서 동학사주차장까지 - 2시간40분 천정골로 다 내려와서 진달래 두 그루가 이렇게 피어있드만. 영취산 진달래가 피었겠는 걸? 더보기
수도암 / 청암사 구름이 아니고 눈입니다. 덕유산에도 높은 곳은 눈이 쌓였습디다. 내가 청암사/수도암엘 왔던 것이 5년이 됐나 7년이 되었나? 언제고 봄날에 한번 다시 오마 했던 곳인데, 오늘은 좀 이르게 찾아왔습니다. 절간도 코로나 탓인 인적이 全無합디다. 수도암(修道庵) 비구니 절인 청암사가 아니라 修道 열심히 한다는 비구승 절 문지방에다 누가 감히 이런 짓을!!! ^^;; 내 캔버스 그림들보다 활용도는 100배 낫구만! 비로자나불상 (대적광전 옆에 있는 약광전(藥光殿)엔 석조 약사여래(약광보살)좌상이 있고, . . 둘 다 보물임.) 성철스님 법전스님은 물론, 경허스님 한암스님도 여기서 공부했다지? 청암사 저 가운데 건물이 눈에 참 거슬린다. 보광전 법당엔 천수관음상이 모셔져 있더군. 저 앞에 향로는 누가 시주했다는 .. 더보기
공군친구 送別旅行 ─ 마곡사는 아직도 단풍이? "예전에 아버지가 그러셨어요, 너는 안 늙을 것 같지?" 귓등으로도 안 듣고 그랬었는데 ─ 오른쪽에 있는 친구가 공군친구입죠. 이달 19일에 세종시로 이사 갑니다. 지척지간이라곤 해도 '대전-계룡'이라는 같은 시내버스권과는 하늘과 땅이지비. 오랫만에 사진 한 장 건졌넹! 희한하데! 이렇게 늦게까지도 단풍이 살아있데! '春마곡 秋갑사'가 아니라, '春秋마곡사'일세라~! 한일식당 우리가 12시 무렵에 갔을 땐 열댓 명쯤 줄이 서 있더니, 먹고 나올 때 (1시쯤) 보니까 줄 서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디다.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 . (예전엔 장날과 장날 전날만 장사했는데, 지금은 월요일만 놉디다. 더보기
고창 문수사 우리가 길을 뻔히 안답시고 인터체인지 김제 부안으로 빠져서 그제야 비로소 네비게이션을 켜니까 젠장! 네비가 문수사 뒷산 너머를 가르켰습디다. '금곡마을'이라고 영화촬영했던 곳이라는데, 그래선지 집들이 서로 부조화스럽게 뒤섞이고, 사람이 살지 않는 마을 같습디다. 이 마을 길을 따라 올라가니까 밖에선 보이지 않던 길이 이어져 있습디다. 야트막한 산등성이를 넘으니까 앞이 훤히 트이는 게, 차량이 잔뜩 보이고, 그러니깐 이곳은, 문수사 뒷산 너머라는 ─ 문수사 (文殊寺) 문수사라는 절이름이 무척 많은데, 여긴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고창 문수사입니다. 문수사가 유명한 게 아니라 '문수사길'이 유명합죠. 2020. 11. 8. 대웅전 문수전 대웅전 뒤에 문수전, 대웅전 뒷켠에 앉아서 바라보는 문수전이 그야말로 일.. 더보기
진안 모래재 & 전북도립미술관 무주에서 진안 오는 길이 호젓하고 풍광도 좋습니다. 모래재 앞에 있는 것이 '가죽재'??? 뒤에 있는 것은 '구름재'??? . . . 긴가민가한데, 기억할만한 고개는 아니니깐 뭐. '대진고속도로'겠지? 갑사 가는 길에도 은행나무 가로수가 이렇게 물들었을텐데, '모래재로' .. '부귀면' 모래재 메타세콰이어길 입구에 있는 저 외진 식당, ─ , 음식솜씨가 괜찮습니다. 값싸고 그런 것은 아니고. 이번엔 못 들렸는데, 여전히 장사할테죠? 점심때인데 휑하네? 일주일쯤 뒤에 와야할듯 ─ 길바닥에 낙엽이 수북히 쌓여 있을 때가 좋은듯. 근데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단풍은 이국적이어서인지 내게는 좀. . . . 전북도립미술관 전시내용도 확인 안하고 간 내가 빙신이지, 제기랄! 미술전시인지 과학전시인지 . . . . 기름.. 더보기
적상산 안국사 -2 지금은 양수발전소 가동 안하는 거지요? '머루동굴'이라면서 입장료 2,000원까지 받더구만은, 한 300미터쯤 들어가봐야 아무것도 없고, 맨 끝에 와인족욕탕이라나 뭐라나,, 암튼, 머루와인이랑은 아무 연관 없스므니다. . . 단풍색은 지리산보다 덕유산 적상산이 나은 것 같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