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 타트라 국립공원

2008. 9. 6. 18:19발칸반도/동유럽

 

 

   

이제 생각하니 부다페스트에서 바로 폴란드로 넘어간 게 아니고 슬로바키아를 거쳐 갔었네 그랴. 

장기판 象 뛰듯 댕겨왔더니 ㅋㅋㅋ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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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의 首都 '블라티슬라바'나 다른 古都를 찾아간 게 아니라 <타트라>라는 국립공원엘 들른 거였다.

폴란드를 가자면 여기를 안 거칠 수가 없다. ㅎㅎㅎ

우리나라 설악산이나 지리산 국립공원 같다고나 할까?

 

 

 

간단하게 슬로바키아를 소개하고 넘어가자. 

 

슬라브족이 AD 5세기경 현재의 슬로바키아지역을 점령하였다.

833년, 모라비아의 왕자가 니트라를 정복하고, 대모라비안 제국을 건설했는데

여기에는 현재의 중앙및 서부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의 일부, 헝가리, 독일 등이 포함된다.

863년 데쌀로니키(Thessaloniki) 형제와 선교사들,

치릴(Cyril)과 메쏘디우스(Methodius)가 이곳에 들어오면서 제국이 그리스도교국으로 바뀌게 되었다.

907년, 대모라비안 제국은 이들의 통치자들의 정치적 음모와, 헝가리의 침입으로 인해 붕괴되었다.

1412년부터 1772년까지 슬로바키아 동부 지역이 폴란드에 속해있긴 했지만,

1018년까지는 슬로바키아 전역이 헝가리에 편입되었다. 그 후 900년간 헝가리 통치를 받았다.

13세기의 타타르(몽고)의 침입 후,

헝가리의 왕은 독일 섹슨 족을 불러들여 인적이 뜸한 북동부 접경지역에 정착시켰다.

터키가 헝가리를 쳐들어온 16세기 초,

헝가리의 수도는 부다(Buda)에서 브라티슬라바(Bratislava)로 바뀌었다.

1686년에 오스만 세력은 결국 다뉴브 남쪽으로 밀리게 되었다.

1867년 오스트로 - 헝가리안 이중 왕정의 성립으로 헝가리는 국내 문제에서 자치권을 갖게 되었다.

1868년과 1918년 사이에 슬로바키아에서는 '헝가리화'정책이 강화되었다.

1907년 헝가리어가 초등교육의 유일한 언어가 되었다.

이에 대항하여, 슬로바키아 지식인들은 당시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고 있던 체코와 친밀한 문화적 교류를

시작하였다.

제 1차 세계대전에서 오스트로 - 헝가리가 패한 후,

슬로바키아, 루데니아(Ruthenia), 보헤미아, 모라비아가 체코슬로바키아로 통합되었다.

강경한 체코의 중앙 집중화 정책은 많은 슬로바키아인들을 소외시켰다.

1938년 뮌헨조약으로 체코슬로바키아는 영토를 독일에 할양하도록 강요 받았다.

슬로바키아는 연방 정부안에서 그들의 자치권을 선포하였다.

1939년 히틀러의 군대가 체코를 공격하기 하루 전날,

몽시노르 요셉 티소(1947년 전범자로 처형)에 의해 파시스트 꼭두각시 정부가 세워졌다.

슬로바키아는 독일연합에 가담하게 되었다.

1944년 8월, 슬로바키아의 파르티잔들은 슬로바키아인의 봉기를 주도해, 독일인들과 몇 달간 충돌하였다.

프라하가 자유화되기 두 달 전인 1945년 초,

소련의 주도로 체코슬로바키아 정부가 코시체(Kosice)에 세워졌다.

전후 세워진 두 번째 체코 정부는 연방정부 이었다가,

1948년 2월 공산당이 정권을 물려받으면서 행정부가 다시 한번 프라하에 집중되게 되었다.

새로운 공산 정권을 주장하던 많은 사람들이 강제수용소에서 기아와 고문, 사형으로 사라져갔다.

1960년 헌법이 체코와 슬로바키아에게 동등한 권리를 주었지만,

1968년 알렉산더 두브체크에 의해 소개된 '프라하의 봄' 개혁만이 이러한 개념을 이행하였다.

1968년 8월, 소련군이 민주적인 개혁을 진압하였고,

체코와 슬로바키아 두 공화국이 이론적으로는 동등한 파트너이긴 했지만,

실질적인 권력은 프라하에 있었다.

1989년 한해 동안 체코슬로바키아에서의 공산주의의 쇠퇴는 슬로바키아 국수주의의 부활과,

슬로바키아 자치 열망을 부추겼다.

좌익 국수주의자인 블라디미르 메치아르가 1992년 6월 당선된 후,

슬로바키아 정부는 1993년 1월 1일 투표를 통해 독립국임을 선언하였고, 연방제가 평화적으로 이행되었다.

1994년 3월 메치아르는 경제정책의 실패와 독재정치로 인하여

의회의 불신임 투표로 수상 직을 사임하게 되나,

몇 달 후 있었던 국민 투표 후, 새로운 연방 정부를 구성할 수 있었다.

1995년 이래로 경제는 향상되었지만, 메치아르의 독재정치 성향은 비난을 받았다.

이유는 공화정을 보호하는 법으로 인해 정부를 비난하는 사람은 누구든 체포될 수 있었고,

언론은 극도로 통제되었기 때문이다.

슬로바키아어를 유일한 공식언어로 지정함으로써

다수의 헝가리 인들은 공공장소에서 자신들의 모국어를 쓰는 것이 공식적으로 금지되었다.

 

 

 

 

 



 

 

여긴 <헝가리>에서 <슬로바키아>로 넘어오는 국경인데

내륙에 있는 국가들은 뺑둘러 서로 국경을 맞대고 있어서 국경이란 게 별로 실감이 안난다. 

 

 

 

 

 

 

 

 

 

 

여긴 <슬로바키아>에서 <폴란드>로 넘어가는 국경이다.

 ← 국경에 국기도 안 걸려있다니... 몽창 그렇게 하기로 했단다.

 

 

 

 

 

 

 

 

이건 폴란드에서 찍은 사진인데, 잘 보면 차량 번호판이 다르다.

위엣건 폴란드 국내에서 쓰는 기존의 번호판이고, 밑엣 것은 유로회원국들이 쓰는 공용 번호판인데,

마크에 있는 별 표시는 유로회원국들 숫자다. 16갠가 18갠가.

둘 다 쓰이고 있는데, 지금 모두 교체 중에 있다고 한다.

 

 

 

 

 

 

 2.

 

 

 

4시간 잘 걸렸을텐데, 차창으로 보는 경치가 달력이더라.

가정집 치고는 아무래도 크겠고... 펜션 같다.

그런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소가 안 보인다. 아직 지붕 밑에 가둬놓을 때는 아닌데.......

 

 

 

 

 

  

헝가리나 폴란드, 체코, 거의 모든 나라들이 평지다 보니 산을 본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중부유럽, 북동쪽에서 남서 방향으로 길게 대각선을 이루는 산맥이  <타트라 산맥>이다.

도나우 강의 발원지가 여기가 아닌가 싶기도 한데..... 암튼 그 중에서 젤 높은 산이 바로 이 '타트라 山' 이다.

슬로바키아와 폴란드의 국경을 이루는 셈이기 때문에 폴란드에도 마찬가지로 타트라 국립공원이 있는 거다.

그런데 관광객이 별루 없더라. 그 이유는, 폴란드쪽 경치가 더 좋거나 아니면 교통이라든가 휴양시설이 더 좋아서가 아닐런지.

지금 8월 12일이면 여름휴가 최고 절정기인데......

 

 

 

 

 

 

큰 호텔은 이거 하나 뿐이더군. 

 

 

 

 

 

 

 

 

 

 

 

 

 

 

저 이정표 봐바.

 

 

 

 

 

주봉이 2,665m. 그리 큰 산은 아닌데, 여긴 평야지대라서 보통 산악지대로 치면 거의 4,000m 육박하는 셈이지.

 

 

 

 

 

 

 

 

 

이렇게 타고 가는 것을 '그라운드 케이블카'라고 한다더라. 10여분 올라간다.

꼭대기 까지올려다 주는게 아니다. 그냥 위 아래로 전망 좋은 위치까지만.

 

 

 

 

 

 

산악인들 쉬어가는 산장인지 그냥 여관이나 펜션인지...

잠은 이런데서 자야되는데 말여.

 

 

 

 

저 보라색 꽃이 뭔 꽃인가 모르겠는데, 들판에 모두 저 꽃이더만.

 

 

 

 

 

 

 

 

순 돌산이더라. 계곡에 물도 없게 생겼어.

 

 

 

 

 

 

날씨가 제법 쌀쌀했는데 반팔 차림이 많더군.

밑에 등산장비 파는 가게가 하나 있었는데 가격 붙인 걸 보니 우리네랑 비슷하더라.

등산장비는 오스트리아제하고 체코제가 유명하다데.

 

 

 

 

 

 

어제 저녁에 왔다가 아침 일찍 나가는 바람에 어떻게 생긴 동넨줄 전혀 몰랐는데

저걸 보니까 호수도 있고 꽤나 큰 관광지더라.

인솔하는 친구도 여긴 첨 와 봤다더군. 그러니 다들 몰랐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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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폴란드쪽에서 본 타트라 국립공원입니다.

스크랩해온 사진입니다.

 

 

 

 

슬로바키아 - 비소케 타트리 (The Vysoke Tatry)타트라국립공원

 

이 지역은 일반적으로 슬로바키아를 관통하여 폴란드로 넘어가기 전에 거치는 곳이며....

반대로 폴란드에서 슬로바키아로 넘어올 때 머무는 곳이다.

슬로바키아는 "타트라"라는 이름을 가진 산맥이 2개있다.

 

"비소케 타트리"(높은 타트라)는 슬로바키아 북쪽에 있으며

길이가 26㎞에 달하는 범위를 차지하고 있다.

타트라는 2,400m가 넘는 5개의 봉우리가 가장 장관을 이룬다.

이 봉우리들은 지구상 가장 협소하면서도 가장 위대한 산맥으로

불리어 질만큼 한눈에 모든 산들을 볼 수 있다.

특히 롬니키(Lomnicky: 2,632m)정상은 슬로바키아에서 사람이 일하는 가장 높은 곳이다.

GRAND Hotel Praha 근처에 있는 장거리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등정할 수 있다.

정상엔 기상관측소와 전망대가 있다.

그리고 정상 주변에 능선을 따라 보호시설이 되어있는 산책로가 있다.

높은 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경관을 보면서

조금만 걸어봐도 정신건강에 좋을 것이다.

 

 

좀 더 낮은 지역은 빽빽한 침엽수립으로 둘러 쌓여 있다.

산등성이 사이사이에 형성된 계곡은 35개이며 각각은 변화무쌍한 모습들을 간직하고 있다.

그런 모습들은 아주 오랜 옛날 빙하에 의해서 형성된 것이다.

100개의 호수는 빙하의 흔적들이다.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이곳은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을 감탄하게 만든다.

겨울엔 눈과 결빙으로 일반인들은 접근하지 못하고 산악 구조원과 산악 가이드만이 허용된다.

각각의 계곡마다 트랙킹 할 수 있는 코스들이 있다.

 

그 코스는 인근 계곡까지 연결이 되어 있으며 도중에

아름다운 폭포와 작은 산정 호수를 만날 수 있다.

오래 전부터 이곳은 휴양지로 개발되어 구 체코슬로바키아 시절부터 사람들이

이곳을 이용하였으며 많은 요양소와 병원, 호텔들이 들어서있다.

 

최근엔 인근 국가(특히 독일)사람들에게 조용하면서 저렴한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동계스포츠와 산악 스포츠의 천국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사실 타트라 인근 포프라드(Poprad)라는 곳은 지난 2002년 동계 올림픽 후보지 였다.

그러나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에 빼았기면서 힘없는 나라의 쓴맛을 보아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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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아래 마을 "포프라드"에서 본 타트라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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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트라 산정호수, 삼각형 건물은 호텔 파트리아(Patria)

 

타트라 지역은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국경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이 산맥의 북쪽은 폴란드에 속해 있고 폴란드의 가장 높은 지역을 이루는 곳이다.

특히 "자코파네"는 폴란드의 가장 남쪽이면서 최고의 휴양지로 개발 되어 있어서 폴란드 인들 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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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트라 국립공원 스키장입구의 호텔 그랜드...객실은 그리많지 않지만 아담한 호텔이다.
우선 물걱정은 없어도 된다....수도꼭지에서 나오는물 그냥마셔도 된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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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 비취된 미용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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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내려 지붕처마에 눈이 쌓이면 지붕물매를 완만하게하여...

열선으로 눈을 녹여서 빗물로 중수도 시설을 하여 자원을 소중하게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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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복도동선이 길지만 출입문을 셑백하여 투숙객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며 지루한감을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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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차가 심한 산악지대이기 때문에...
창틀이 난방의 기밀성과 단열성능 때문에 페어그라스 두께가 36 미리정도는 된다
재질감을 부르럽게하기위해 목재창호를 사용했으며
씨스템창호에 틸턴 창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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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산골마을의 추녀밑 장작으로 월동준비가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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