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추석명절 쇠는 법을 바꿔야겠습니다.

2018. 9. 27. 08:04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하나

 

 

 

 

사돈네가 이번 추석부터는 차례를 안 지내기로 했답니다.

벌초/성묘만 다녀오고, 추석연휴기간에 해외여행을 다니기로 하셨답니다. 

(지금도 동유럽 여행중입죠.)

듣고 보니, 우리도 그래야겠어요.  그 대신,,

추석연휴 바로 前이나 前前 일요일 날에 모두 모여서 벌초&성묘를 "성대히" 하기로.

하였습니다.

말하자면 추석날 행사을 벌초일로 옮기는 거죠. 

<- 다들 좋다고 합디다.


아버지도 나처럼 합리적인 분이셨으니 양해해 주실 겁니다.






아부지 엄니,, 구정설은 변동이 없습니다 잉!

 

 

 

 

 

 

 

 

 

 

 

 

 

 

이거, 며느리가 찍은 사진인데, 봉분이나 묘역 같은 건 찍지도 않았구만요.

제 아들만 찍었네 그랴. 하하하하

 

 

 

 

 

 

 

 

  

 

 

추석 전날, 부산애들이 대전 도착하자마자 한밭수목원엘 들렸습니다.

대전엔 어디 가볼만한 데가 없어요.

차 안 막히고 시간이 넉넉하다면 세종시나 청남대는 갈 만한데.......

 

 

 

 

 

 

 

 

부랴부랴 그린 지산이 초상화,,

이틀인가 사흘인가를 선풍기로 말려서 내려가는 편에 쥐어줬습니다.

아 근데 이것들이 세세히 살펴보지도 않아요."허허허 똑같네!"가 다입니다.

내가 괜한 노고를 한 것 같아요. 거듭 결심하는데,,

그 어느 누구에게도 그림은 꽁짜로 줘선 안됩니다.

 

절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