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5. 08:37ㆍ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
기러기 울어예는 하늘 구만리 자유게시판
경택이는 치과의사 아들 남기고 가고
정이는 한의사 사위 남기고 가고
현재는 누구 남기고 갔는지..
구리 토평 한강 둔치 코스모스 구경 나갔다가
만났던 조현재 부부.
어제 빈소에 가서 국화꽃 한송이 놓고 절 하고,
검은 상복 입은 부인 모습 보니
인생이 구슬픈 한소절 노래 같구나.
기러기 울어예는 하늘 구만리
바람이 싸늘 불어 가을은 깊었네
아아 아아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 진주에 있는 뭔 중·고등학교 동창카페에서 가져왔습니다.
이별의 노래,, ㄴㅐ가 예전에 포스팅 한 번 했잖습니까?
근데 음원을 살려놓으면 죽어 있고, 죽어 있고… 또 죽어 있고…… 수없이 살려놓았는데,,
화딱지가 나서리`, 에라이~~~ 게시물을 지워버리고 말았습니다.
아 근데, 나중에 다시 자꾸 생각나지 뭡니까.
당시에 퍼가겠다고 한 분들이 많았으니까 어딘가엔 있겠지 싶어서 검색창을 두드려보니
내꺼기 하나 있습디다. 그런데 스크랩만 허용해 놓은 거예요... 헐!
...........
...........
당연히 음원은 죽어 있죠.
마우스복사가 안되니 음원을 살려놓을 수도 없고,
다시 베끼자니 글 량이 너무나 많고....... ㅠㅜ
▒
저 위에 동창카페에 쓴 것과 마찬가지로,,
선영인 죽었고,
해성이도 얼마 전에 죽었고,
귀덕인 지금 이 순간 죽어가고 있고,
..........
..........
아아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그런데 더 쓸쓸한 일은,
아무도 추억해주는 이가 없더라는 ─
'이런 저런 내 얘기들 > 내 얘기.. 셋'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요 '노을' (0) | 2015.10.21 |
---|---|
도토리 (0) | 2015.10.06 |
어제 이웃집에서 게장을 가져왔더군 (0) | 2015.10.01 |
추석날 베란다에서 핸펀으로 찍은 사진이당~ (0) | 2015.10.01 |
추석이고 설이고... 지내는 게 맨날 그렇지 뭐. (0) | 2015.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