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노래) 검색하다보니

2015. 10. 5. 08:37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

 

 

 

 

기러기 울어예는 하늘 구만리| 자유게시판

김○○ | 조회 55 |추천 0 | 2015.02.25. 07:31    

 

 

경택이는 치과의사 아들 남기고 가고

정이는 한의사 사위 남기고 가고

현재는 누구 남기고 갔는지..

구리 토평 한강 둔치 코스모스 구경 나갔다가

만났던 조현재 부부.

어제 빈소에 가서 국화꽃 한송이 놓고 절 하고,

검은 상복 입은 부인 모습 보니

인생이 구슬픈 한소절 노래 같구나.

 

기러기 울어예는 하늘 구만리

바람이 싸늘 불어 가을은 깊었네

아아 아아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 진주에 있는 뭔 중·고등학교 동창카페에서 가져왔습니다.

 

 

 

 

 

 

 

 

 

 

 

 

 

이별의 노래,, ㄴㅐ가 예전에 포스팅 한 번 했잖습니까?

근데 음원을 살려놓으면 죽어 있고, 죽어 있고… 또 죽어 있고…… 수없이 살려놓았는데,,

화딱지가 나서리`, 에라이~~~  게시물을 지워버리고 말았습니다.

아 근데, 나중에 다시 자꾸 생각나지 뭡니까.

당시에 퍼가겠다고 한 분들이 많았으니까 어딘가엔 있겠지 싶어서 검색창을 두드려보니

내꺼기 하나 있습디다. 그런데 스크랩만 허용해 놓은 거예요... 헐!

...........

...........

당연히 음원은 죽어 있죠.

마우스복사가 안되니 음원을 살려놓을 수도 없고,

다시 베끼자니 글 량이 너무나 많고....... ㅠㅜ

 

 

 

 

 

 

저 위에 동창카페에 쓴 것과 마찬가지로,,


선영인 죽었고, 

해성이도 얼마 전에 죽었고,

귀덕인 지금 이 순간 죽어가고 있고,

..........

..........

아아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그런데 더 쓸쓸한 일은,

아무도 추억해주는 이가 없더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