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고 설이고... 지내는 게 맨날 그렇지 뭐.
2015. 9. 27. 19:30ㆍ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
명절이라카믄,,
형제간에 눈알 부라리고, 부모 속썩이고, 치고 받고 해야 스릴 만점의 명절 쇠는 재미가 있는 건데 말이야,
이젠 부모님이 안 계시니 각자 삶, 제 깐에들 알아서 살아가고… 그럴 일따구 · 꺼리가 없네.
에이~, 명절이래야 싱겁기가 짝이 없네.
눈치 볼 일이 있나, 걱정할 일이 있나, 참회할 일이 있나, 이렇다 할 책임 · 의무랄 게 있나,
세상 없이 편햐. 나나, 마누라나, 애들이나, 우리 같은 집 많지는 않을 거구먼? ^^*
차車 맥히니까 탕국에 밥만 말아먹고 음복은 산에 와서 하지.
애들은 운전해야 하고, 여자들은 못마시고……형이랑 둘이서 정종 댓병을 다 비우고 왔네.
‘차례주’라는 게 있더군. 백화수복이랑 비슷하긴 한데 맛이 좀 싱거워.
한숨 자고 났더니 감쪽같이 개운하네? 진짜 귀신용 술인가?
내년 추석 성묘엔 크게 한번 이벤트를 벌려 볼까 하지. 북적북적하게스리.
드럼통 하나 반 잘라서 화덕을 만들어 놔 봐바바바바?
September - Christopher Peac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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