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actormoon
RT @RohFoundation: 노무현 대통령 공식 추모앨범 '노무현 레퀴엠' 상록수 음원(노무현&노찾사) 을 공개합니다. http://youtu.be/QXe7fjvGRi8
문성근@actormoon RT @leesanghoC: "국민방송 위한 계좌공개합니다" http://j.mp/LFByyA
'전두환 특별취재팀' 구성과 '소송지원' 위한 <발뉴스 펀드> 개설합니다. 함께 해주실래요?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계셨으면 친구 문재인의 대통령 출마를 찬성하셨을까?
오늘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 확정되고 수락연설 하는 걸 보니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계셨으면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하는 생각에
축가로 노대통령의 ‘상록수’를 올려드려야겠다고 생각하다, 이 영상물을 만났습니다.
막상 플레이를 누르고 노대통령의 살아 생전의 모습과 노래를 조용히 듣다보니까,
제 생각이 묘하게 바뀌는 걸 느꼈습니다.
지금 문재인이 잘하고 있는 것일까? 박수 칠 일인가? 박수 받을 일인가?
아아, 이게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퍼뜩 드는 겁니다.
이걸 누구의 어떤 시각에서 바라봐야 할까?
노무현 지지자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보는 것이 옳은 시각일까?
과연 내가 국가와 국민과 앞서가는 지식인의 입장에서, 문재인을 시대의 부름이라고 보는 것일까?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계셨더라면 출마에 동의해 줬을 거며 오늘의 후보지명을 축하해 주셨을까?
다들 기억하겠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는 내가 새로운 시대를 여는 대통령이 될 줄로 알았는데 구시대의 막내가 되고 말았다.”
그렇다면 이번에 순전히 친노(親盧)의 지지로 후보가 된 문재인이 새로운 시작의 총아가 될 수 있을까,
또 다시 ‘구시대의 막내’ ‘시즌2’ 가 되는 것은 아닌지,
물러보이는 그가 노무현의 좌절을 극복할 수 있을런지,
차라리 기성정치에 물들지 않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치를 원하는 안철수와 시대정신(?)를 위해서,
지금이라도 민주당이란 구시대적 장애물을 치워주는 것이 통 큰 결단이 아닐런지,
노 대통령이 살아계셨으면 어쩌면 그 길을 권하셨을 수도 있겠다는……,,
대통령은 권력에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탐욕이라 할지라도 그게 본능에 있어야 합니다.
권력은 부자간에도 나눠 갖지 못한다고 하잖습니까.
등 떠밀려서 최고 권력자가 되어 정치를 잘한 예(例)는 동서고금 어디에도 없는 일입니다.
누가 봐도 문재인이나 안철수는 이점이 매우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본인이 대통령이란 권력의 정점에 앉아서 청운의 꿈을 펼쳐 보겠다며 와신상담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이제 다아 지나간 일이고,,
문재인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민주당의 사정이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와 달라진 게 뭐 있습니까.
저번에 박원순을 지지하던 사람들의 민주당에 대한 선입견이 바뀌었겠습니까?
'이런 저런 내 얘기들 > 내 얘기.. 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철수, 얘 이런 애였습니까? (0) | 2012.10.10 |
---|---|
"너무 일러!" (0) | 2012.10.06 |
시간은 문재인 편이야 (0) | 2012.09.12 |
김기덕 감독도 나랑 같은 과구먼? (0) | 2012.09.10 |
태풍 하나 지나갔고.... 또 온다네? (0) | 2012.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