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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내 맘대로 그림 읽기

레오나르도 다빈치,《성 안나와 성 母子》

 

 

 

 

 

 

 

 

 

 

이상한 그림이다.

그림 속의 두 여성은 성 안나와 성모 마리아이기 때문에 어머니와 딸이다.

성모 마리아는 그리스도의 어머니고, 성 안나는 마리아의 어머니이므로 그리스도의 할머니이다.

그리스도가 태어나서 어린 양을 안고 놀고 있다.

성모 마리아는 어린 그르스도에게 양팔을 뻗고 있는데,

그 몸은 성 안나의 무릎에 얹혀 있다.

이 배치에 의해 성 안나와 성 마리아의 모녀관계는 확실히 설명이 되겠지만, 괜찮을까 걱정된다.

성 안나도 나이를 꽤 먹었다. 성모 마리아의 체중이 상당히 나갈 것이다.

과연 어머니의 사랑일까?

 

 

 

 

 

 

 

 

 

 

 

이 그림도 이상하다.

성 안나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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