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만에 검사 다 마치고 퇴원했습니다.
2021. 1. 26. 20:21ㆍ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하나
입원예약 신청순서로 무작위로 병실을 배정한다는데,
나는 간호사실 바로 옆에 있는 6인실입디다.
코로나 때문에 저렇게 커튼을 둘러 치니까 대화 나눌 분위기가 아닙죠.
테레비도 없고, 휴게실도 없습디다.
서울아산병원이나 삼성병원, 서울대병원 같은 큰 병원은
중하고 급하고 간에 입원하자면 한 달 넘게 대기해야만 한다던데,
난 운좋게 열흘 남짓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건 당뇨식입니다.
밥 량이 많구만요. 평소 내가 먹는 양의 두 배네요.
당뇨약을 복용하기 때문이겠지만 혈당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 집안에는 가족력이 전혀 없는 당뇨인데,,
그렇잖아도 비지가 먹고싶었는데, ㅋㅎ
저 비지 맛은 별룹디다. 오늘이 내 생일이었다우. ^^;;
하루에 한 권씩, 이틀도 안돼 다 읽었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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