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 녹턴

2020. 12. 12. 19:12음악/우덜- ♀

 

 

우리가 '젊은 날의 추억',  '젊은 날의 초상'이랄 때,

'그 젊은 날'이란 몇 살까지를 부름일까?

사십 살, 오십 살은 많이 지나간 건가?

난 아니 그런데. 육십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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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PICK!] 이은미 - 녹턴

 

그 동안 잘 지냈나요
먼저와 기다렸어요
꼭 다문 그대 입술이
왠지 오늘 더 슬퍼 보여


무슨 일 있었나 봐요
초조해 숨이 막혀요
떨리는 그대 눈빛에
자꾸 눈물이 흘러 내려요


이미 나는 알고 있어요
어떤 말을 하려 하는지
미안해하지 말아요


그대가 잘못한 게 아녜요
사랑 하나로 그 모든 비난을
이길 순 없겠죠 안 되겠죠


꿈은 여기까지죠
그 동안 행복했어요
꽃잎이 흩날리네요
헤어지기엔 아름답죠 그렇죠

이미 나는 알고 있어요
어떤 말을 하려 하는지


미안해하지 말아요
그대가 잘못한 게 아녜요
사랑 하나로 그 모든 비난을
이길 순 없겠죠 안 되겠죠


괜찮아 울지 말아요
우리가 잘못한 게 아녜요
대답 해봐요
그럴 자격이 없는
사람들의 말 따윈 믿지 마요


꿈은 오늘까지죠
운명에 우릴 맡겨요
꽃잎이 흩날리네요
내 사랑 그대 이제 나를 떠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