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서 77》

2019. 9. 27. 19:42책 · 펌글 · 자료/인문 · 철학 · 과학





불멸의 서 77(양장본 HardCover)

불멸의 서 77(양장본 HardCover)

저자 : 제임스 노티 / 알렉산드라 블랙 외 3인 /  역자 서미석




책소개

책과 함께 떠나는 인류 문명의 역사 여행 『불멸의 서 77』. 현존하는 최고의 기록물들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아름다우면서도 흥미진진한 안내서이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희귀하며 독창적인 책과 필사본의 목적, 특징 및 창작자에 대한 설명을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정리했다. 연대기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인간 지식의 진화과정을 보여주고 책의 형태도 어떻게 변화하여 왔는지를 보여준다.

인류의 가장 오래된 책으로 꼽히는 대략 4천 년 전 점토판에 쓰인 고대 수메르의 서사시 《길가메시》에서부터 그리스도인들의 《성경》, 유대인들의 《토라》, 무슬림의 《코란》, 힌두인들의 《마하바라타》, 도교의 《주역》 등 세계의 위대한 종교가 확립되는 토대를 마련한 책들, 죽은 이의 사후 필요에 의해 파피루스에 제작하므로 똑같은 내용이 없는 이집트인들의 《사자의 서》, 사해 연안의 쿰란 동굴에서 발견한 《사해문서》, 의사들을 위한 완벽한 교본 《의학정전》 등 고대에 인류가 문명을 싹틔우고 이를 바탕으로 방대한 지식을 확장해 온 책들을 소개한다.

진정한 상업적 인쇄로 탄생해 최상류층 사람들만 소유할 수 있을 정도로 책값이 비쌌던 《구텐베르크 성경》, 자본주의의 경제체제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오늘날까지도 진행되고 있는 혁명을 태동시킨 이론을 만들어 낸 마르크스의 《자본론》, 근대 여행 안내서의 원형을 제시한 카를 배데커의 《배데커 여행 안내서》 등의 책을 통해 기원전 3000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바꾼 책이야말로 우리의 삶에서 절대로 떠나보낼 수 없는 친구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저자

저자 : 제임스 노티
1985년 사제로 서품 받은 뒤 로마 교황청 그리스도교고고학연구소에서 공부했으며 미국의 여러 대학교에서 강의했다. 현재 더블린에서 사목 활동을 하고 있다. 《아이리시 타임스Irish Times》와 《가톨릭 타임스Catholic Times》에 정기적으로 글을 쓰고, 문학 축제의 인기 있는 강연자로 활동하며 라디오와 텔레비전에도 자주 출연하고 있다. 《바티칸The Vatican》, 《그리스도교 이야기The Story of Christianity》를 비롯하여 DK에서 출간한 여러 작품을 저술했다.

저자 : 알렉산드라 블랙
프리랜서 작가이며,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홍보 일을 하다가 일본으로 가서 일본 기업에서 근무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출판사에서 일하다, 영국 케임브리지로 옮겨 활동하고 있다. 역사에서 경영과 패션까지 아우르며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저자 : 토머스 커산즈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프리랜서 저술가이자 역사가다. 수년 동안 많은 역사 도해서 시리즈를 펴냈다. 《역사-비주얼 가이드 결정판History: The Definite Visual Guide》 시리즈를 비롯한 DK의 여러 작품을 집필했다.

저자 : 존 판던
케임브리지 앵글리아 러스킨대학의 왕립문학원 회원이자 작가, 극작가, 작곡가, 시인이다.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베스트셀러를 여러 권 썼으며, 로페 데 베가의 희곡과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시를 영어로 번역했다.

저자 : 필립 파커
케임브리지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역사를, 존스홉킨스 고등국제학대학에서 국제 관계를 공부했고, 외교관으로도 일했다. 역사가이자 출판인이기도 하며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작가이며 편집자로서 수상 경력도 있다.

역자 : 서미석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20년 이상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북유럽 신화》, 《칼레발라》, 《아이반호》, 《성전기사단과 아사신단》, 《패션의 문화와 사회사》, 《인간과 환경의 문명사》, 《호모 쿠아에렌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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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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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서문



기원전 3000~기원후 999


고대 이집트 死者의 書 / 다수의 저자
주역 / 저자 미상
손자병법 / 손자
마하바라타 / 브야사
死海文書 / 다수의 저자
빈 디오스쿠리데스 / 페다니우스 디오스쿠리데스
켈스의 書 / 아일랜드 성골롬반 수도회 수도사들
블루 코란 / 저자 미상
金剛經 / 저자 미상
엑서터 書 / 저자 미상


기타 목록



1000~1449


겐지 이야기 / 무라사키 시키부
의학 정전 / 이븐 시나
둠즈데이 북 / 다수의 필경사들

하인리히 사자공 복음서 / 헬마르스하우젠 수도원 수도사들
베리 공작의 호화로운 시도서 / 랭부르 형제


기타 목록



1450~1649


구텐베르크 성경 /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기하학 원론 / 유클리드
뉘른베르크 연대기 / 하르트만 셰델
神曲 / 단테 알리기에리
폴리필로의 꿈 / 저자 미상
오데카톤 / 오타비아노 페트루치
코덱스 레스터 /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인체 비례론 전 4권 / 알브레히트 뒤러
군주론 / 니콜로 마키아벨리
에피톰 /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
코스모그라피아 / 제바스티안 뮌스터
예언집 / 노스트라다무스
오뱅 코덱스 / 다수의 저자
마술의 폭로 / 레지널드 스콧
돈키호테 /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킹 제임스 성경 / 번역위원회
아이히슈테트의 정원 / 바실리우스 베슬러
건축과 투시도법 전집 / 세바스티아노 세를리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극, 역사극, 비극 / 윌리엄 셰익스피어
두 우주 체계에 대한 대화 / 갈릴레오 갈릴레이
베이 시편집 / 리처드 매더


기타 목록



1650~1899


마이크로그라피아 / 로버트 훅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 / 아이작 뉴턴
자연의 체계 / 카롤루스 린나이우스
백과전서 / 드니 디드로와 장 달랑베르 편집
영어 사전 / 새뮤얼 존슨
전원시, 농경시, 아이네이스 / 베르길리우스
트리스트럼 섄디 / 로렌스 스턴
이솝 우화 / 이솝
국부론 / 애덤 스미스
인간의 권리 / 토머스 페인
순수의 노래와 경험의 노래 / 윌리엄 블레이크
북미의 새 / 존 제임스 오듀본
점을 사용하여 단어와 음악, 간단한 악보를 작성하는 방법 / 루이 브라유
배데커 여행 안내서 / 카를 배데커
픽윅 페이퍼스 / 찰스 디킨스
성지 / 데이비드 로버츠
영국 해조류 사진집: 시아노타입 인화 / 애나 앳킨스
톰 아저씨의 오두막 / 해리엇 비처 스토
풀잎 / 월트 휘트먼
종의 기원 / ...찰스 다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루이스 캐럴
자본론 / 카를 마르크스
초서 작품집 / 제프리 초서
던져진 주사위 / 스테판 말라르메


기타 목록



1900~현재


오즈의 마법사 / 라이먼 프랭크 바움
피터 래빗 이야기 / 베아트릭스 포터
그림 형제 동화집 / 야코프 그림과 빌헬름 그림
일반상대성이론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두 정사각형의 절대주의적 이야기 / 엘 리시츠키
펭귄북스 페이퍼백 첫 10권 / 다수의 저자
안네의 일기 / 안네 프랑크
어린 왕자 / 앙투안 생텍쥐페리
제2의 성 / 시몬 드 보부아르
여성의 신비 / 베티 프리던
침묵의 봄 / 레이첼 카슨
마오쩌둥 어록 / 마오쩌둥

기타 목록





출판사서평

《불멸의 서 77》, 역사를 바꾼 책들 ─ 
책이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인류 문명의 역사 ─
기원전 3000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바꾼 책을 보여주는 독특한 백과사전 ─!

책과 함께 문명 속으로 여행을 떠나 보자. 《불멸의 서 77》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고 인류의 정체성을 일깨운 작품 77을 선정하여 수록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희귀하며 독창적인 책과 필사본 77점을 그 목적, 특징 및 창작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아름다운 삽화를 곁들인 안내서다.
인류가 낳은 불멸의 문명 77가지를 만나고, 경이로운 도판을 목도하고 신비로운 텍스트를 접해 보자. 그 속에서 인류를 이해할 수 있고, 나를 이해할 수 있고,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 사회문화적 맥락을 이해하고, 인류 문명의 성장 원인을 알 수 있다. 책에 제시한 화려한 이미지와 ‘세부내용’은 책의 특징을 재미있게 보여주며, 이에 따른 자세한 내용은 그 책과 책을 제작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해 준다.
책들을 연대기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인간 지식의 진화과정을 보여주고 책의 형태도 어떻게 변화하여 왔는지를 보여준다.

인류문명을 싹 틔우고 문화를 확장해 간 책들!!


인류의 가장 오래된 책으로 꼽히는 대략 4천 년 전 점토판에 쓰인 고대 수메르의 서사시 《길가메시》에서부터 시작해 세계의 위대한 종교가 확립되는 토대를 마련한 책들을 소개한다. 그리스도인들의 《성경》, 유대인들의 《토라》, 무슬림의 《코란》, 힌두인들의 《마하바라타》, 도교의 《주역》이 대표적인 책이다. 죽은 이의 사후 필요에 의해 파피루스에 제작하므로 똑같은 내용이 없는 이집트인들의 《사자의 서》, 금박의 쿠픽 문자로 쓰인 북아프리카에서 제작했을 《블루 코란》, 다채로운 색과 금박으로 화려하게 채식한 《켈스의 서》, 사해 연안의 쿰란 동굴에서 발견한 《사해문서》, 의사들을 위한 완벽한 교본 《의학정전》 등 고대에 인류가 문명을 싹틔우고, 이를 바탕으로 방대한 지식을 확장해 온 책들을 소개한다. 인류의 업적을 기록함으로써 과거의 기억을 보존하는 것이 ‘책’임을 말해 준다.

책, 드디어 인쇄술을 만나다!!


금속활자 인쇄술은 인류의 발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있다. 새로이 소개된 인쇄술과 동판화 기술을 활용하여 단순히 콘텐츠만을 담은 논문이 아니라, 학문적 탐구를 실제로 드러내기 위해 독창적이고 놀랄 만한 책들을 출간하기 시작했다. 즉 인쇄술의 발명은 필경사들의 수고를 덜어주었을 뿐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민주 세상을 열었다.
진정한 상업적 인쇄로 탄생한 《구텐베르크 성경》은 최상류층 사람들만 소유할 수 있을 정도로 책값이 비쌌으며, 1493년에 인쇄된 《뉘른베르크 연대기》는 성경 속 역사와 인간의 역사를 삽화를 곁들여 기술하였다. 1501년에 출판된 오타비아노 페트루치의 《오데카톤》 덕분에 낱장 악보가 널리 보급되기도 하였고, 각 곡마다 여러 악기들의 선율이 표기되어 연주자들이 같이 페이지를 볼 수... 있었다.

책, 문학을 만나다


인쇄술에 힘입어 알디네 프레스가 고전 발간에 주력하여 베르길리우스, 호메로스, 아리스토텔레스, 유클리드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났고, 단테의 《신곡》과, 《폴리필로의 꿈》은 고전의 반열에 올랐고, 작가의 스타일이 확실한 이러한 작품은 영국의 셰익스피어를 비롯한 유럽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로렌스 스턴은 《트리스트럼 섄디》라는 소설로 개인의 의식과 상상력 넘치는 사생활이 확장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주었고, 디킨스의 《픽윅 페이퍼스》는 책으로 출간되기 1년 전에 잡지에 연재되어 인기를 끌어 책이 오락물이 된 최초의 사례였다. 20세기의 독서 습관을 바꾸어 놓은 펭귄 페이퍼백은 대량 생산 덕분에 책값은 싸지고 다양한 독자층이 문학이라는 세계를 만날 수 있게 해주었다. 살아 있을 때에는 괴짜로 취급받았으나 지금 미국 문학계를 대변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월트 휘트먼의 《풀잎》, 어린이에게 사랑받는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화려한 장식과 방대한 삽화가 독보적인 제프리 초서의 《초서 작품집》 외에 많은 문학 작품의 참모습을 볼 수 있다. 동시에 개인 저작 활동이 활발해져 세르반테스는 《돈키호테》를 발표했고, 셰익스피어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많은 작가들이 탄생했다.

책, 과학을 만나다


그 외에도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가 혁명적인 해부학 책 《에피톰(사람 몸의 구조)》을 출간하였고, 자연에 대하여 알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 찼던 존 제임스 오듀본이 북미에 있는 모든 새를 그린 《북미의 새》를 출간하였다. 우주 속 지구의 위치를 다룬 갈릴레오의 획기적 대작 《두 우주 체계에 대한 대화》는 과학적 견해를 빠르게 전파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그 덕분에 세계를 더 잘 이해하고 있다는 인식이 생겨났다. 뉴턴은 《자연 철학의 수학적 원리》를 써서 과학 분야에서 계몽주의를 촉진하였고, 로버트 훅은 《마이크로그라피아》로 이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미시의 세계를 소개했고, 린나이우스는 《자연의 체계》로 자연을 세분화하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다윈은 《종의 기원》으로 생명 진화의 과정을 보여 주었다.

책, 계몽주의를 만나다


계몽주의 시대가 되자 책은 누구나 구할 수 있는 물건이 되었고, 사람들은 글을 배웠고, 세상을 이해하려는 거대한 독자층이 생겨났다. 디드로가 《백과사전》을 편찬하여 지식이 왕과 귀족의 천부적 인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권리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토머스 페인은 프랑스혁명과 미국독립의 토대가 된 《인간의 권리》를 썼고,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으로 자본주의의 경제체제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였고, 마르크스는 《자본론》으로 오늘날까지도 진행되고 있는 혁명을 태동시킨 이론을 만들어냈다. 영어로 된 최초의 공인 성경인 《킹 제임스 성경》은 전국교회에서 주말마다 읽었으므로, 지금의 영어 형태로 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책, 빛이 되다


1829년에 시각장애인인 루이 브라유는 《점을 사용하여 단어와 음악, 간단한 악보를 작성하는 방법》이라는 책으로 앞을 못 보는 사람들이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점자법을 알렸으며, 카를 배데커는 《배데커 여행 안내서》를 집필하여 근대 여행 안내서의 원형을 제시하였다. 해리엇 비처 스토의 《톰 아저씨의 오두막》은 미국 흑인 노예들의 딱한 처지를 고발하고 노예제도를 폐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생텍쥐페리의《어린 왕자》는 인간의 편협함을 경고하고 정신적 성장을 위한 탐구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시몬 드 보부아르는 “여성은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다”라는 유명한 말과 함께 《제2의 성》을 썼고, 베티 프리던은 《여성의 신비》를 출간함으로써 페미니즘 운동에 기여했으며 남녀 간 동일 임금을 위한 입법과 여성의 권리 옹호를 위한 여성의 권리를 주장하면서 여성에게 빛이 되었다.

책, 현재를 경고하다


현대에 이르러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이론》을 발표함으로써 뉴턴 시대에 발전한 우주관을 뒤엎는 이론을 제시하였고, 시간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히틀러의 《나의 투쟁》은 정치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로렌스의 《채털리 부인의 연인》은 외설법에 저촉된다는 이유로 미국과 영국에서 발매가 한때 금지되기도 했다.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은 야생생물에 미치는 끔찍한 피해를 경고함으로써 사람들이 환경을 바라보는 방식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최초의 필사물 제본 형식, 두루마리와 코덱스, 인쇄본



 




 




이집트 사자의 서



 




 




 




주역



 




인도 마하바라타



 




이스라엘 사해문서



 




 





아일랜드 켈스의 서





 




 




 




 




 




일본 겐지 이야기


 




 




하인리히 사자공 복음서


 




 




 




 





뉘른베르크 연대기


성경적, 고전적 시각에서 본 세계사를 백과사전식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가장 인상적이면서도 기술적으로 발전한 15세기 인쇄술을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이 책에는 645개의 목판으로 제작한 1800개 이상의 목판화 삽화가 들어 이ㅆ는데, 수작업으로 채색한 사본도 많다.

성경속의 사건들과 역사적 사건들을 묘사, 초상화, 가계도와 더불어 유럽과 근동의 100여개 도시의 전경은 물로 섹ㅖ지도가 수록되어 있다. 당시 뉘른베르크는 신성로마제국에서 가장 번성한 도시였다.



 




 




 




 




알브레히트 뒤러 / 비례론


 


뒤러가 책도 썼구나!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집


 





멕시코 아츠텍문명 / 오뱅 코덱스


《오뱅 코덱스》만큼 역사 속의 순간들을 유려하게 기록한 책도 없다. 이 책은 16세기 멕시코 원주민들이 쓰고 삽화까지 아름답게 그려 넣었으며, 제본은 유럽식으로 완성한 책이다.

스페인 사람들이 멕시코에 도착, 뒤이어 그들과 함께 들어온 천연두 때문에 원주민이 몰살을 당하는 등 스페인 식민주의자들과 직접 마주치며 겪은 경험을 기록했다.

스페인에게 정복당하기 전 중남미 문명의 필사본은 나무껍질이나 짐승 가죽에 쓴 다음 접어서 보관하도록 제작되었다. 《오뱅 코덱스》는 유럽산 종이에 쓰고 붉은 가죽으로 장정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필사본과는 다르다. 멕시코 원주민의 관점에서 쓰고 스페인 정복자의 형식으로 소개된 점을 보면, 멕시코가 자치상태에서 카톨릭 규범을 따르는 유럽의 식민지로 바뀌어 가는 과도기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식민 이전의 기록 양식에 따라 사건은 시간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책의 주요 앞부분에는 전면 그림이 등장하고, 작은 그림문자는 날짜나 아즈테카 왕조 인물의 이름과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보충 텍스트는 중남미 민족들이 수백 년 동안 사용해 온 언어인 나우아틀語를 사용해 펜으로 썼다.

역사가들은 도미니크 수도회 선교사의 지도를 받아 몇 몇 저저거 글을 쓰고 삽화를 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초기의 저자가 수도사 두란(1537-1588)이라고 생각했음에도 코덱스의 제목은 1830에서 1840년까지 멕시코에 살면서 이 사본을 소유했던 프랑스 지식인 조셉 마리우스 알렉시스 오뱅(1802-1891)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세익스피어



 




 




이솝우화


 





聖地






 








 






 




 




피노키오

 

 




오즈의 마법사


 




러시아 절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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