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어~ 엄청 시원하더라~

2018. 7. 13. 19:35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

 

 

 

 

 

 

 

 

이젠 여름휴가로 해외여행을 나가는 게 싫드라~

해외여행은 봄· 가을, 날씨도 좋고 경비도 저렴할 즈음에 나홀로 다니고~

한여름에는 마누라랑 아들이나 나가라 그러고, 나는 이렇게~

지난 날의 추억꺼리를 결산해보니까 해외여행이 아니더란 말이지~

친구들과 함께 다닌 국내여행이더란 말이지~...

하여,

담주 주중에 강원도ㄹ 가기로 했다네~

내린천 원대리 쯤에다 텐트 치고 하룻밤 자면서 빠가사리 & 다슬기를 한 소쿠리 잡아다가~

미시령 넘어서 누님네집 가서 매운탕으로 점심해먹고~

권금성, 토왕성폭포 올라갔다가 속초해수욕장엘~

담날 이른 아침에 은어낚시 잠깐 하고는~ ‥‥ 갈 데가 더 있을라나?~

2박3일은 좀 아쉽긴 한데~...

 

 

 

 

 

 

 

 

 

이젠, 나도 그렇고 친구들도 그렇고~

건강할 거라고~, 맘만 먹으면 언제나 아무때나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거라고~는~

장담을 못하겠어요~.

지금 당장도, 불안불안 조마조마한 순간들을 넘기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