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20. 20:37ㆍ책 · 펌글 · 자료/생활·환경·음식
펌 1))
출처. 대전맛집카페 - 게시일자 11월 중순
공주 마곡사IC 인근 솥뚜껑식당 !!
한적한 시골 ~ 정취있고 풍경있는 개울가앞에 있는데
입구 자체부터 정겹네요.
안에 들어가서 첨 보는 광경에 허걱!!~ 입니다.
이런 식당 분위기... 잼나는데요
양 쪽 마루평상있고 중앙엔 솥뚜겅 놓고
손님들 계속 뭔가 조금씩 덜어가며 먹고..
전체 사진입니다.
간만 모자이크 많이 했네요.ㅋ
메뉴판은 안찍었지만
주메뉴가~
민물새우탕과 메기매운탕 같아요.
가격은 묻지마 1인당 만 원 입니다.
쫌 뭐 먹고 갔다고 셋이서 2인분 주문?
땡깡부리고 아양떨어도 얄짤없습니다.
우린 민물새우탕 3인분 주문해 봅니다.
요리 방식도 간단? 하네요
인원수에 맞게 주문하면..
대따 큰 솥뚜껑에 물을 붓고
저 세숫대야 같은 곳에 건데기 담아 온 다음
한 방에 털어 넣고
팔팔 끓입니다.
남자들의 요리는 뭐다?
그램수? 익히는 정도? ... 다 필요없죠
네 바로 모든거 때려 붓고 끓이는 겁니다 ~ ㅋ
저래 고온에서 팔팔 끓이는데 지가 안맛있겠어요?
매운탕의 화룡점정은 수제비!!
저 솥뚜껑에 저 솥뚜껑 같은 손으로
한 땀 한 땀 뚜박하게 투하시킵니다.
포스있죠?
수제비양도 겁나 어마무시해서 조절 가능하고...
아!!
사진 보니 저 솥뚜껑요리는 반반메뉴네요
옆테이블건데 우리처럼 새우만 3인분 아니라
새우 + 메기 짬뽕입니다.
쥔장말로는 저 조합이 맛나다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기본찬이 나왔네요.
단순하지만 딱 필요한것만 있고
김치보면 알듯이 맛있습니다.
옆테이블거 양념 골고루 베이게 몇 번 뒤적여 주고..
우리꺼 새우탕 배식해 줍니다.
배식 기다리는 재미 또 쏠쏠하죠 ...
요리의 전 과정을 보고 있자니
더 배고파 지는걸요~ ㅎㅎ
한 번만 배식하고 나머진 불조절하며 조금씩 덜어먹음 되고
자 !!~ 먹어 볼까요.
밥도 무제한인데 매운탕 양이 무지막지해서
추가 엄두가 안납니다.
갓 지은 밥에 김 한장만 올려도 맛나는데
저렇게 먹으면 맛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뭔가 확~~ 땡기는 그런 맛은 아닙니다.
무조건 얼큰 매콤한 맛이 아니라
각 재료맛을 충분히 우려낸 깊은 담백하고 시원한 맛?
시래기와 파와 각종 재료를 아낌없이 팍팍 넣어서
끓이면 끓일수록 맛있어지는 깔끔한 매운탕입니다.
결국 남겨서 포장했는데..
집에서 그 다음 날 끓여 먹으니
확실히 더 맛있더라구요. ㅋ
지나갈 일 있으시면 운치와 분위기등등
가볼만한 식당입니다.
충남 공주시 사곡면 호계리 364
041 - 841 - 7646
펌 2 ))
유성구 송강동 136번지 (관평동 롯데마트 맞은편)
전화 932- 3322
막걸리 무한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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