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복성루, 손님이 예전 같지 않더군.
2016. 3. 7. 20:46ㆍ책 · 펌글 · 자료/생활·환경·음식
짬뽕 먹고 나온 시각이 1시 10분쯤? 손님이 아주 많을 때가 아니요?
예전에 시도 때도 없이 기일게 줄서야 했던 걸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로세.
짬뽕이야 늘 그대로디요. 헌데, 짬뽕값을 많이 많이 올렸습네다.
8천원 받습네다. (볶음밥도 8천원.)
사실 복성루 짬뽕은 제대루 된 ‘짬뽕’이 아니디요. - ‘해물탕면’이디요.
오늘은 볶음밥을 처음으로 시켜먹어봤습네다.
그만큼 오늘은 주방이 한가했단 얘기디요.
예전엔 점심시간이면 바빠서 짬뽕 짜장 말고는 주문이 안됐었디요.
헌데 볶음밥에 당근이니 감자니 양파니, 일절 아무것도 안넣습디다. 충무김밥 맹키로.
딱, 계란 후라이 하나 뿐.
밥알에 골고루 기름이 밴 걸 보니까, 제대로 던져서 볶는 모양입네다.
그래 그런지 어떤지, 밥맛은 괜찮습네다.
근데, 양이 퍽 적디요.
짬뽕 안먹고 볶음밥만 먹었다간 허기져서 문지방 못 넘습네다.
p.s
月明公園 冬栢은 下旬께 돼야 필 것 같고,.
梅花는 꽃몽우리가 맺혔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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