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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내 얘기들/지산이 房

또봉이 이제 잘 노네?

 

 

 

 

 

 

 

이렇게 혼자서 잘 노는 놈을, 왜 그리 싸매두냔 말이여.

그러니 울지. 눕히기만 하면 운다데.

내가 또봉이 음악 좀 들려주라 그랬는데.

 

 

 

가만 보면 나만큼 속 편한 사람도 드물 겨.

겸손한 척 에둘러 말할 것 뭐 있나 ─ "행복햐." 

마누라가 큰소리로 웃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