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사람들은 왜 아직도 한국인을 미워할까?

2013. 12. 16. 10:21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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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둥썬TV에 따르면 타이베이의 지하철 내에서 일본인 행세를 한 남자가  다리를 꼬고 담배를 피우는 소란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안경을 쓰고 있는 통통한 까까 머리의 남자가 차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었다. 좌석에 다리를 꼬고 앉아 당당히 담배를 피우고있다. 주위의 승객이 주의를 주어도 아랑곳 없었다. 혼잣말을 잘 들어 보면, 아무래도 일본어 같아보이는 말을 하고있다. 중국어로 "리덩후이"전 총통의 이름을 중얼 거렸다. 역무원이 주의를 줘 드디어 담배를 껐다. 이 남자는 담배 꽁초를 주우면서 일본어로 "미안합니다" 를 연발했다고 한다. 이를 본 네티즌은 "일본인 아니지? 일본인 행세를 하지 말라" 등의 비판을 하고 있다.




猫の森

 

한국인이네요. 항상 위장입니다.
일본인은 정말 성가셔 하고 있습니다. 
(공감 14956 비공감 187)

 

 

せつら 

 

일본인의 위장?
그것은 아마 반도인 아닌가요?
녀석들은 세계에 기생하며 해악을 퍼뜨리는 생물이기 때문에...
『몰아내자 반도인을, 일본에서 그리고 세계에서』 
(공감 11875 비공감 178)

 

 

旭日旗最高

 

일본인의 이미지를 낮추려 한 중국이나 한국의 바보로 정해져 있어!

아침부터 기분 나쁜 소식이다! 
(공감 11247 비공감 147)

 

 

ja1***** 

 

대만 에이서의 창업자 스전룽씨는
대만을 방문한 구글의 에릭 슈미트 최고 경영 책임자(CEO)를 초청해 열린 포럼에서,
"한국인은 모두의 적, 대만인은 모두의 친구"라고 말했다.
농담 섞인 발언이었지만
포럼회장에서는 엄청난 박수가 터져나왔다고 한다.
(공감 3626 비공감 50)

 

 

khe*****

 

리덩후이 총통의 이름을 일부러 부르는 정도니까, 중공의 공작원 아닙니까?

아니면 여러분의 의견대로 한국인.
대만인들은 지적 수준이 높으니 속지 않았어요. 
(공감 3486 비공감 39)

 

 

yos*****

 

이런 행동을 하니까, 대만인들이 한국인을 싫어하는 것이다. 
(공감 3088 비공감 35)

 

 

sunki  

 

분명히 한국인이야.
이놈들 이런 더러운 짓들만 하는
(공감 2842 비공감 34)

 

 

真夜中の時計 

 

외형도 일본인이 아니잖아 ww 

(공감 879 비공감 8)

 

 

ysd***** 

 

일본을 아주 싫어하면서, 일본인으로 위장한다.

완전히 정신이상자 
(공감 658 비공감 7)

 



번역회원: 쓰레기일본
해외 네티즌 반응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어떻게 뜬금없이 한국사람이라는 생각을 떠올렸을까?

같은 대만인이라거나 아니면 일본사람으로 의심하는 것이 당연한 순서일텐데 말이야.

물론 한국사람 관련 글만 골랐겠지만... (공감 표시만도 15,000명이니까)

그렇더라도 기분 나쁘잖아. 왜 한국인을 떠올리냐 이거야.

이《가생이닷컴》이란 데 보면 대만사람들의 한국 한국인에 대한 반응이 이따금 올라오는데, 늘 보면 그래.

혐한嫌韓 의식이 심각한 수준이고 공감하는 숫자도 압도적이더군.

 

이유야 당연히 있지. 우리가 갸들 등에 칼 꽂았었잖아. 이승만 때던가, 박정희 때던가,

터 잡고 살던  화교들을 몰아낸 적이 있었고,

결정적으로는 중국과 수교하면서 '국교 단절'이란 확인사살까지 했었거든.

내 젊은 시절이었는데, 갸들 엄청 분노했었지. 죽이네 살리네, 태극기 불사르고 연일 시위했었어.

어쨌든 장개석이가 우리에겐 더할 나위 없는 은인인 건 사실인데 말이야.

개인 간에도 배신이 낯부끄러운 일이지만, 국가간에도 그 못지 않어. 신뢰라는 게 있거든.

국익이 어쩌고, 국제관계엔 영원한 우방이 없다지만, 그게 또 아니야. 국민감정이라는 것도 있고.

아무튼 그 일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일본도 알고, 중국도 알고, 미국도 기억하고 있겠지. 

 

내가 십년 전에 대만엘 가서 들어보니까,

그들도 우리가 중국과 수교를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은 이해를 했었다데.

하지만 우리가 뒤돌아서는 모습이 아주 개떡같았다는 거지. 

내가 생각해도 그래, 조용히 할 수도 있었는데 왜 단교 선언까지 하며 가슴에 못을 박냔 말야.

굳이 단교까진 않더라도 빠져나갈 방도가 그렇게도 없었을까?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자구, 그들이 한국과 상종을 하겠나 못하겠나?

가이드 말도 대만사람들이 한국인을 용서하기란 어려울 것 같다더군.

 

내 자격지심인가는 몰라도 대만사람들이 냉랭하게 느껴지데.

자업자득이지. 다행히 한류 바람이 분다고는 하는데……글쎄.

은혜를 모른다면 인간도 아니지. 하물며 원수로 갚다니. 

 

저 몰상식한 사진은 딱 보니까 중국놈이네. 대만 사람은 아니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