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샐러드 맛있게 먹은 집. 그리고 릴라 수도원

2013. 10. 19. 08:55발칸반도

 

 

 

 

 

 

 

 

 

발칸반도는 대체로 해발이 높은 편입니다.

웬만한 산은 다 저렇게 구름이 걸치더군요.

이번에 평원도 많이 봤고, 백두산 한라산만큼 높은 산도 많이 넘었습니다.

지금 가는 곳은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로 가기 전에 들른 릴라 수도원입니다. (to Sopia 200km)

불가리아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성지랍니다.

그래서 오스만터키가 정복한 시절에도 손을 못 댔다는군요.

 

 

 

 

 

 

 

 

 

 

 

 

 

 

 

릴라 수도원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식당인데요,

어쩜 그리 아담하고, 정갈하고, 앙증맞은지

정말로 탐스럽고 욕심나는 집이었습니다. 주인이  어떻게 생긴 사람일지가 참 궁금해요.

근처에는 마을도 없습니다. 깊은 산속에 달랑 이 집 하나 뿐이예요.

저 뒤쪽 폭포를 보세요, 비라도 많이 오는 날에는 장관이겠어요.  

 

 

 

 

 

 

 

 

 

 

 

샐러드 접시 참 예쁘지요?

물론 맛도 좋습니다.

이번 여행 발칸반도에서 먹어본 중에 최고의 샐러드였습니다.

스프도 맛있습니다. 콩 스프라는데, 우리 강낭콩 같은데, 은은하면서도 맛이 깔끔하더군요.

다만,

메인 요리가 송어 한 마리 뿐이라는 거. ㅋㅎ

여기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데서도 저렇게 송어 한 마리만 달랑 줍디다.

디저트는 커피. 백세주 잔처럼 앙증맞은 잔으로.

 

 

 

 

 

 

 

 

 

진짜 와인 아닙니다. 수도물인가 했는데 그것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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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참 곱죠?

여기만 그렇더군요. 다른 산은 우리나라 단풍색이나 비슷합니다.

얼마나 단풍 빛깔이 새록새록한지, 마치 봄단풍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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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 수도원에 대한 것은 제가 스크랩해온 게 있습니다.

사진도 잘 찍었고 자세한 설명도 다 들어 있습니다. 꼭 참조하시길.

마침 예배 중이어서 저는 내부 입장을 못했습니다만,

스크랩해온 사진을 보니까 속상해서 환장하겠습니다. 에이! 

물론 들어간대도 사진 촬영은 금지죠. 그렇더라도.

 

 

 

 

 

 

 

 

 

 

 

 

 

 

 

 

 

 

 

 

 

 

 

 

 

 

 

 

 

 

 

 

 

 

 

 

 

 

 

 

 

 

 

 

 

 

 

 

단풍 빛깔은 루마니아가 대체로 좋구요,

불가리아는 이곳  릴라 수도원만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