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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펌글 · 자료/예술.여행.문화...

한 달만인가? 도서관 가서 책 몇권 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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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클라마칸에서 티베트까지 걸어서 1만 2000리 한국 최초의 중국 서부 도보 여행기『여행하는 인문학자』. 서울대 동양사학과와 같은 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중국 지역학을 전공한 저자 공원국은 중국 북경에서 유학하던 중 활자에 갇힌 지식이 아닌, 역사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이 책은 여행하는 인문학자 공원국이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티베트 고원까지 도보 여행을 통해 역사의 땅 중국 서부를 기록한 책이다. 중국 서부는 신강위구르 자치구에서 운남성과 사천성, 티베트를 아우르는 지역을 말한다. 이 책에서는 그 중에서도 신강위구르 자치구와 티베트 고원을 다룬다. 수차례 위험한 순간들을 넘기며 여행한 중국 서부를 생생히 그려낸 이 책을 통해 중국 서부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8년의 기록을 만나볼 수 있다.

 

 

☜  글쓴이한테 미안하지만 여행기라고 하기엔 구성이 산만하고,

     그렇다고 일기도 아니고… 한마디로 좀 거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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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로 간 쇼퍼홀릭 그녀가 전해주는 모스크바 여행 이야기 『모스크바 판타지』. 프랑스인 남자친구를 따라 러시아 모스크바에 간 저자는 무시무시하다고 생각했던 그곳의 매력을 하나둘 발견하게 된다. 적응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그녀는 모스크바에서 1년 넘게 살며 ‘모스코비치’로서의 삶을 만끽한다. 이 책에는 비밀경찰이 무서워서 문밖 출입도 못했던 저자가 모스크바와 사랑에 빠지기까지, 마치 초보 스파이처럼 생활했던 저자의 파란만장한 모스크바 일기가 담겨 있다. 쇼퍼홀릭인 저자에게 천국과 같았던 지하보도의 쇼핑 제국, 예술작품이나 다름 없었던 지하철역, 다양한 박물관과 미술관, 일상생활 속 장소들 등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모스크바의 색다른 얼굴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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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든 산책자 이상엽의 중국 서부 기행『파미르에서 윈난까지』. 이 책은 저자가 2004년부터 8년 동안 중국 서쪽 지역인 신강위구르자치구, 칭하이성, 쓰촨성, 윈난성 등을 여행하고 답사한 여정의 결산을 정리한 것이다. 초원과 사막, 그리고 유목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타클라마칸사막의 서쪽 끝 황톳빛의 도시 카슈가르에서 한때 중앙아시아 초원을 호령했지만 이제는 사막과 오아시스에 정착한 위구르인들을 만나보고, 고대 중국인들과 쟁패하다가 남쪽으로 시선을 돌려 루얼까이초원을 지나 민강 협곡으로 들어간 강족의 흔적을 따라 고대 쓰촨의 파촉문화를 살펴보는 등 소수민족들의 생활과 문화를 자세하게 알아본다. 변방에서 펼쳐지는 자연과 사람의 이야기와 함께 저자의 사색을 오롯이 마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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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으면 바로 작품이 되는『여행 사진의 모든 것』. 이 책은 여행을 할 때 만날 수 있는 이국적인 자연풍경, 처음 방문하는 도시, 유명한 명소가 보여주는 장면을 사진으로 멋지게 담는 요령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여행을 할 때 만나게 되는 다양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각 경우에 알아둬야 할 사진 촬영 테크닉과 나만의 시선으로 사진 찍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물사진, 풍경사진뿐만 아니라 현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사진에 담는 법과 특별한 테크닉을 이용하는 방법이 예시와 함께 제시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여행 사진에 필요한 기본 지식들을 알고 잘 활용한다면, 여행의 한순간을 완벽하게 남기는 나만의 멋진 사진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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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와 <수호전>의 ‘쌍전’은 중국인에게 지옥이었다!

『쌍전』은 중국 인문학계의 거장 류짜이푸가 <삼국지>와 <수호전>의 두 경전을 정면으로 해부하고 비판한 책이다. 저자는 <삼국지>가 보여주는 권모술수 숭배현상 및 <수호전>이 보여주는 폭력숭배 현상에 주목한다. 이 책은 두 개의 경전 ‘쌍전’의 뛰어난 문학성 속에 녹아든 이러한 폭력성과 권모술수의 책략들이 지난 수백 년간 사람들의 심성에 쌓여왔음을 지적한다. ‘쌍전’의 이러한 측면들이 소설의 한 장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실질적 ‘정치윤리’를 형성하고 이데올로기로 작용하여 사람들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폭력과 기만ㆍ술수가 폭력적인 혁명에 대한 숭배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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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수학의 성질을 이용해 재미있는 이야기로 재구성한 『수냐의 수학카페』 제1권. 오랜 기간 수학을 공부하고 가르쳐왔던 저자가, 수학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수학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칸트’ ‘니체’ ‘갈릴레이’ ‘어린왕자’ 등 철학자, 과학자, 문학 속의 주인공들이 수학의 원리를 설명하고 자신과 수학에 관련된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면서 흐름에 따라 수학의 특성을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수식과 응용에서 벗어나, 수학에 개념적으로 접근하고 이를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다른 영역과 연결하면서 수학적 사고를 펼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