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2011. 9. 3. 08:47책 · 펌글 · 자료/생활·환경·음식

 

 

이왕 간장 얘기가 나왔으니 오늘은 간장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나원~ 이젠  블로그에다 별 걸 다 쓰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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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간장 (국간장)
잘 띄운 메주를 소금물에 담가 40~50일 정도 숙성시킨 후 그 물을 끊여서 만든 간장으로

대개 집에서 담가 먹는다. 또한 간장 제조시 소금물에 절은 메주는 된장을 만들어 먹는다.
예) 청정원 햇살 담은 국간장

●양조간장
대두, 탈지대두와 밀 등에 메주를 만드는 종국(몸에 이로운 곰팡이)을 접종한 후 소금물을 섞고

자연 숙성시켜 만든 간장으로 콩과 밀로 제조하여 부산물인 된장이 나오지 않는다.
예) 참숯으로 두번 거른 양조간장, 몽고 양조간장, 몽고 메주간장, 기꼬만 간장

●진간장(혼합간장)
양조간장에 아미노산 간장(산분해 간장)을 혼합하여 만든 간장으로 왜간장, 진간장 등으로 불린다.
예) 몽소 송표 간장, 햇살담은 진간장

●아미노산 간장
콩 단백질을 짧은 시간(7일)에 분해하기 위해 효소 대신 산성물질을 사용하는 간장으로

가격이 저렴한 대신 풍미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 참고로 간장을 사용하다 보면 종종 용기 윗부분에 거품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탈지 대두와 소맥이 분해되어 만들어진 단백질과 당 성분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또한 국요리를 할 때에는 간장을 나중에 넣는 것이 국물 맛을 더 좋게 하며,

음식을 조릴때는 간장을 처음에 넣어야 재료에 간장이 골고루 배어 더욱 감칠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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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안되겠네.

썰을 한번 풀어볼래도 뭘 아는 게 있나 꺼리가 있나.

관두고, 다시 ‘때’ 얘기나 합시다.

 

 

 

 

 

 

때밀이 

 

이 직업은 공식적으로는 분류표준직업군에서는 ‘목욕관리사’라고 부르며, 직업분류코드 41223를 부여하고 있다.

이전에는 '욕실 종사원'으로 분류되었다.

업계에서는 관행적으로 때밀이, 나라시, 세신(洗身) 등으로 불리고 있다.

때밀이에게 가장 중요한 기술은 손님에게 시원하고 상쾌하다는 만족을 줄 만한 수준의 때밀이 기술이다.

면수건을 보조 수단으로 사용, 손에 감은 이태리타올로 전신의 때를 민다.

물론, 손님을 만족시켜야 하는 개인영업의 특징상 마사지, 머리 감겨주기 등의 부가서비스도 같이 시행된다.

종사자 수는 2005 기준으로 3~4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데,

이들은 수입나누기(와리제), 월급제, 개인영업(단, 보증금이 있어야 한다.), 일당제로 돈을 번다.

이러한 수입 획득 방법은 때밀이 본인의 실무 숙련도와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경제적인 능력에 따라 결정된다.

때밀이는 팬티나 반바지 차림으로 일하며, 평소에는 반바지와 T셔츠만 입거나 팬티 차림을 한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허리, 어깨, 머리 중 한 곳에 수건을 두르고 일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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