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미는 방법 外

2011. 9. 2. 10:57책 · 펌글 · 자료/생활·환경·음식

 

 

1

 

 

여행길에 재미있는 경험을 하였다.

<미제 알로에 비누>와 <사해 소금>을 사용하면 놀랄 만큼 때가 잘 밀린다는 것이었다.

처음에 이야기를 들을 때에는 '상당히 잘 밀리는 모양이다' 라고 생각했다.

거듭 이야기를 들을 때에는 '그 정도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사우나에서 체험한 것으로는 '기적같이 놀랄 만큼 때가 잘 밀린다'는 것이다.

 

설명대로 알로에 비누를 칠하고 그 위에 바로 사해 소금을 문지른 다음,

때밀이 타올을 갖다 대는 순간 '후두둑'이었다.

보통은 탕에 들어가 앉았다가 나와서 사우나를 몇 번씩 들락날락 한 다음 때를 밀어야 제대로 밀린다.

그런데 그런 과정 없이 바로 힘을 주지 않고 밀기만 했는데 '술술술'이었다.

 

아마도 알로에 성분, 사해 소금 성분, 그리고 피부가 함께 어떤 특별한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싶다.  

듣기로는 미국에 사는 교포들이 이 방법을 제일 먼저 알아내어 널리 퍼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방법을 알려준 지인도 처음에는 그저 그러려니 했다가 무척 놀랐다고 한다.

그리고나서 우리나라 알로에 비누로 실험해보았는데 효과가 없었다고 한다.  

 

단지 어려운 것은 알로에 비누는 미국에서 사야하고,

사해 소금은 요르단이나 이스라엘을 가야한다는 것이다.

인터넷으로 확인했더니만 미제 알로에 비누와 사해 소금은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제품과 중동의 천연산물과 한국의 아이디어가 합쳐진 훌륭한 작품이다.

성분을 조사해서 두 가지를 적절히 배합하여 한 가지 제품으로 만들어 판다면 상당히 잘 팔릴 것 같다.

 

 

(출처. http://blog.daum.net/peace-maker/13754096  )

 

 

 

 

 

2

 

 

질문 1

 

팔꿈치에 때가 있으면 너무 창피해요. 그래서 팔을 못펴구 배꼽손 하고 가요.

목욕탕 가서 때타월로 빡빡 밀어도 보는데 별 효과가 없었어요.

팔꿈치에 바르는 크림 있나요? 어디서 구입하는 거에요?

그리고 집에서 간단히 팔꿈치 때 제거할 수 있는 방법도 있나요?

 

 

답변

 

(1) 무턱대고 때밀이수건으로 미시면 안되구요.

화장실에 욕조에 따끈따끈한 물을 받아놓으시고 독서를 하시거나 음악을 들으시면서 시간을 때우세요.

그럼 때가 불거든요~ 그리고 때가 불면 때밀이 수건으로 한번 밀어보세요.

 

(2) 버터,마가린이나 레몬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레몬조각을 자르셔서 껍질을 팔꿈치에 잘 문질러주세요.

혹은 버터나 마가린을 팔꿈치에 골고루 발라주세요.

그리고 랩으로 싸서 몇시간 그대로 있으세요.

 

(3) 로션을 이용한 방법도 있습니다.

우선 팔꿈치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다음으로 로션을 꼼꼼하게 발라주세요.

그건 건조해서일 수도, 정말 때일지도 몰라요.

로션을 꼬박꼬박 챙겨 발라주세요.

 

->그래도 효과가 없으신 분들은 피부과를 가보세요.

 

 

 

 

질문 2

 

세계에서 때를 미는 민족은 우리가 유일한가요?

 

 

답변

 

모르긴 몰라도 이태리 때타올로 때를 시원하게 미는 나라는 지구가족 중 우리나라 사람들밖에 없을 것이다.

최근에는 이런 목욕법이 목욕문화의 종주국인 일본의 젊은 여성들이 우리 나라로 ‘때밀이 관광’을 오기도 온다.

사실 서양인들은 목욕을 싫어한다.

개중에서도 특히 프랑스인들은 간단한 샤워조차도 꺼릴 정도로 목욕을 끔찍이 싫어한다.

그 이유로는 프랑스인들은 몸의 때에 대해 관대하기 때문이라는 게 정설이다.

피터 콜릿에 따르면 프랑스인들은 몸의 때를 제거해야 할 ‘적’으로 보기보다는

공존해야 할 동지나 자신들이 적응해야 할 자연스러운 상태로 본다는 것이다.

 

 

 

 

3

 

이태리 타올

 

 

 

 

이태리타월을 처음 만든 이는 부산에서 직물공장을 하면서 타월을 생산하던 김필곤이라는 사람이다.

새로운 타월을 개발하기 위하여 지금 이태리타월에 쓰는 원단을 이태리에서 수입해 놓았으나

천이 워낙 까칠까칠하다보니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저런 실험들을 반복했지만 묘안이 떠오르지 않아 고민하던 어느 날,

밤새 고민을 하다가 아침에 목욕탕에 가서 목욕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원단으로 몸을 문질러 보니 신기하게도 몸의 때가 시원하게 벗겨지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곧바로 친척과 이웃들에게 이 천을 나누어 주고 때를 밀게 해보았더니 그 반응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바로 특허를 내고 상품으로 만들어 생산했는데, 예상대로 결과는 대박이었다.

 

손바닥 하나가 겨우 들어갈 만한 이 조그마한 천조각 하나는 순식간에 한국 사람들의 목욕문화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이후로 이태리타월로 때를 미는 행위는 젓가락질과 마찬가지로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익혀야 할 기본적인 습관이 되었다.

최근에는 한국 사람들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이태리타월로 때를 미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천조각 하나로 목욕하는 방식이 획기적으로 바뀌니 우리 문화 안에서 이만큼 파괴력 있는 문화상품도 없을 것이다. 

이 신기한 타월에 우리나라와 문화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전혀 관계가 없는 나라의 이름이 붙어있는 것에 큰 의문을 가지는데,

그것은 이태리타월을 개발할 당시 사용했던 원단이 이태리에서 수입한 ‘비스코스 레이온’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4

 

해외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의 목욕문화

 

 <출처: 뉴욕타임즈>

 

때밀이는 해외 외신에서 특집으로 다루기도 하는 등 독특하고 신기한 문화로 취급받고 있는데요.

지난해 겨울 뉴욕타임즈에서는 ‘한국 사우나의 유혹(The Lure of a Korean Sauna)’이라는 제목으로,

사우나는 뉴욕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의 목욕 문화라고 소개했습니다.

한국의 찜질방은 웰빙 문화이고, 그 중에서 한국식 때밀이는 필수코스로

때를 밀고나면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몸이 가벼워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뿐이 아니라 문화 주간지 타임아웃뉴욕에서도 스파 특집으로  한국식 때밀이를 언급하는 등

수많은 외신이 한국의 목욕문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죽은 각질이 벗겨져 피부가 아기 피부 같이 변한다.”
“실크 같은 피부.”
“피부가 젊어진 것 같다.”
“시원하다.”

는 등이 때밀이를 즐기는 외국인들의 반응입니다.

 

한국식 스파는 캐나다, 호주, 태국, 싱가포르, 미국 워싱턴과 뉴욕, 일본 등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들 도시에 있는 한국형 스파에서 때밀이 서비스를 받는 사람의 비율이 한국인 40%, 일본 등 동양권 30%,

서양인 30% 정도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외국인의 비율이 높지요?
한국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려 했는데, 생각보다 다른 손님이 많아 사장이 놀라기도 하는 등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낳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바비브라운과 슈에무라도 한국식 때밀이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하네요.

인터넷에서 간단히 'Korean spa'를 치면 때밀이에 관한 외국인 반응도 알 수 있습니다.

 

몇해 전부터 특히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행하던 때밀이 관광은 문화관광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올 해 일본의 골든 위크를 위해 만든 한 호텔의 ‘코리안 스크럽 마사지’ 패키지가 70% 이상의 예약율을 보였다고 하니

뜨거운 열기를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펌)

 

 

 

 

 

 

5

 

대중탕 / 혼욕

 

 

 

 

 

세계적으로 대중이 함께 들어가 목욕을 하는 대중 목욕문화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일본과 우리나라만이

현재까지 가장 많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 대중목욕탕은 한일합방이후 일본으로 부터 대중목욕탕이 생긴걸루 사료되며,

조선시대 유교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대중목욕탕은 남탕,여탕으로 엄격이 구분되어 발달해 왔다.

그러나 일본이나 독일은 대중목욕탕은 남녀 혼탕(혼욕)형식으로 되어있다.

일본은 에도시대부터 온천대중탕이 매우 발달하여 자연스럽게 남녀혼욕 형식으로 변천되어 이어왔으며

메이지유신이후 서구열강들이 남녀혼욕의 야만족 비난에 많이 사라지고 지금은 홋기이도,큐수지역등 일부 온천지역에만 남아있다.

독일은 프랑크프르트나 뒤셀도르프지역등에 남녀 대중 혼탕이 현재까지도 존재한다,

그곳은 동양인들이 유럽여행시 거치는 관광코스로 이용되곤 한다.

 

 

 

 

 

6

 

 

양머리 모자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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