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부터는 용수폭포 계곡입니다.
덧붙일 얘기는 없습니다.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5시까지 내려오기로 약속했었습니다.
보나마나 6시 될테니까 시간이 아주 널널하게 남았습니다.
용소폭포입니다.
십 오륙 년 전에 속초 누님네랑 여기 와서 점심을 먹던 생각이 납니다.
오색 약수터에서 올라왔었는데, 그땐 저 물을 그냥 떠먹었죠.
아까 그 흘림골로 들어가면 여기서 만납니다.
흘림골로 갔었던 일행들 얘기를 들어보니 사람이 엄청났었답니다.
4시간 코스라고 했는데 6시간도 넘게 걸렸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 여기서부터는 괜찮네요?
저 밥, 제가 싼 겁니다. ^^
저는 사실 김치만 있으면 되는데, 그렇다고 빈 통을 넣어 올 수는 없고......
무우 짱아치 하고 아욱국을 담아왔습니다.
다음에도 국을 싸와야겠습니다. 역시 국물이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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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많아서 둘로 나눠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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