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 56 / 해남 대흥사
吉小介 선생님이 좋아하는 노래, 정미조의 <개여울>입니다.
노래 첫 소절의 가사는,
'당신은 무슨 일을 그리 합니까'가 아니고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 합니까' 입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혼자 같으면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었는데, 덕분에 답사여행을 아주 잘했습니다.
첫눈 올 때쯤 해서, 기회 한번 더 만들어 봅시다.
이번에 못다한 달마산 미황사, 그리고 송광사, 낙안읍성으로 해서,
벌교에, 그 피벌창하다는 꼬막이나 맘껏 먹고 오십시다.
07 : 30
가이드 吉 선생님,
운전하랴 안내해주랴 참으로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보시 한번 제대로 했다고 여기십시요.
적선지가(積善之家)에 필유경(必有慶)이라 하지 않았습니까?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혹시 압니까? 늦둥이라도.
가까운 시일에 만나서 소주나 한잔 나누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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