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푸르 암베르 城

2009. 2. 16. 12:38북인도

 

 

 

 아메르성(Amber Fort) 

'암베르'성이라고도 하고 '아메르'성라고도 하네.

Castle(성채)보다는 Fort(요새)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네.

1592년, 우리 임진왜란 나던 해에 지었다네.

 

 

 

 

 

 만리장성 흉내 좀 냈네.

 

 

 

 

 

 여기 이 찝차들은 저 산 위에까지도 올라갈 수가 있는가 보데.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이런 코끼리 택시를 타네. 

내가 돈을 안 내서 모르겠는데....  2달러?  3달러? 네네.

내릴때는 또 돈 달라네. 주면 좋고 안주면 말고 식이네. 안 줬네.

저 코끼리들은 하루 두 번만 왕복하면 일과가 끝이라네.

믿기 어렵겠지만 코끼리 끼리도 노조가 있다고 하네. 

   

 

 

 

 

 

  

 

 

 

  

   

   

 

  

  

 

 

 

 

 

 

 

 

  

 

 

 

 저러구 가면서도 사진찍으니까 돈을 달라네.

 이 사람들은 아무데서나, 아무한테나, 손 벌리는 게 습관이 됐네.

 

 

 

 

 

 

 

 

 

역시 부자 동네라 티나네.

라자스탄은 예로부터 소문난 부자 주(州)라네.

밭을 갈다보면 지금도 보석이 여기저기서 나온다네.

저 창문에 지금 남녀가 누가 보는 줄도 모르고 키스하는 중이네. 

부럽네. 

 

 

 

 

 

  

 

  

 

 

 

 

 

  

여기저기 위 아래, 맨 유리/거울/보석을 붙였던 곳이네.

 

  

 

 

 

 

 

  

 

  

 

 

 

 

일부러 산꼭대기에 요새의 개념으로 지은 城일텐데,

참말로 호사스럽게도 지었네.

  

 

 

  

 

 

 

  

 

  

 

 

  

그 구멍이네. 키스하던.

 

 

  

 

  

 일종의 브라인드네.

 

 

 

 

 

 

 

 

 

처음엔 저 위에 살았다네.

물을 퍼올리는 게 힘드니까 밑으로 내려온 거라네. 

읍참마속에 나오는 산이 가정산이었던가?

찝차 타면 저기까지 올라갈 수가 있네.

 

  

 

 

 

저 물이네. 코끼리가 퍼날랐겠지만 적군에 포위되면 끝장이라네.

  

 

 

 

 

 

   

 

 

 

 

 

천장에 보면 고리가 보이네.

거기에 카페트를 거는 거라네.

그동안 잘 관찰했으면 알아챘을거네, 얘네는 우리 방식의 문이 달린 방이 없네.

더운 지역이다보니 카페트나 천으로 벽과 가림막을 대신한 걸로 보이네.

 

 

 

 

 

 

 

 

 

밥솥이네. 한번에 950명分 짓네.

손잡인 폼이 아니네. 누군가 혼자 드는 사람이 있었다네.
희한한 것이 여긴 화장실이 없다는 거네. 밖에 나와서야 유료화장실이 있었네. 

 

 

 

 

 

 

완전 바닥이네.

모르지, 우기때는 철철 넘쳐날런지.

인도는 물 때문에 큰 고역을 치룰거네. 멀지 않았네.

 

 

 

이제 여행기 쓰기도 지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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