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와 수다떨기』 <1>, <2>

 

 

 

 

 

■ 책 소개

 

예술은 ‘너무나 고상해서 다가가기조차 어려운 것’이 결코 아니다. 한 사람 또는 여러 사람의 낭만이자 사랑의 수다, 인생의 고난 등이 녹아 있어 우리를 웃기고 울리는 그것이 바로 예술이다.

저자 꾸예가 전해주는 재미있는 예술 이야기를 통해 예술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예술가들을 한눈에 파악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혀 화가 같지 않은 화가 카라바조, 그림 제조 공장의 공장장 렘브란트, 강한 한 방의 신동 터너, 날씨를 제멋대로 조종하는 컨스터블, 인간 카메라 모네, 여자의 유방을 사랑한 르누아르, 한쪽 귀의 반 고흐, 훔쳐보기가 취미인 드가, 그리고 역사상 가장 비싼 들러리 세잔까지,

예술에 대한 e 시대의 참신한 시각과 관점이 미술의 눈을 열어 삶 또한 풍요롭게 열어줄 것이다.

 

■ 저자 꾸예

성은 꾸[顧], 이름은 멍지에[孟吉力], 자는 예[爺]이다. 고로, 사람들은 그를 꾸예, 즉 꾸할배라고 부른다. 사실, ‘꾸예’는 그냥 저자의 인터넷 아이디다. 멋있어 보여서, 그래서 저자는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어 한다. 고등학교 졸업 후 호주로 유학을 갔다. 그곳 대학교에서 ‘Visual Communication(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고, 대학교 졸업 후 순조롭게 ‘막일 디자이너’가 되었다. 예술에 대한 저자의 뜨거운 열정은 순수하게 예술을 좋아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저자는 예술 전공자도 아니고 교수 타이틀은 더더욱 없다. 저자는 예술에 관한 기초 지식을 전하기보다는 독자와 유쾌한 수다를 떨고 싶어 한다. 저자는 말한다, ‘만약 내 이야기가 독자를 웃게 하고 사람들과의 대화에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제공해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거다’라고.

 

 

 

 목차

Prologue 이야기쟁이

Chapter 1 도망자 - 카라바조

 

1573년, 밀라노 근교의 작은 마을에서 수백 년의 예술사 흐름을 바꿔놓을 불세출의 천재가 태어났으니, 그의 이름은 바로 카라바조!  카라바조가 천재 화가라는 데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카라바조에게는 화가 외에도 건달, 도박꾼, 살인범, 도망자 등 타이틀이 여러 개 붙는다. 카라바조 덕분에 '천재'라는 단어가 꼭 긍적적인 인물을 묘사하는 것이 아님을 처음 알았다.

그런데 왜 이처럼 유명한 대가들이 카라바조를 신처럼 떠받드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신이나 가질 법한 畵功을 가졌기 때문이다.

1592년, 새내기 화가 카라바조가 로마에 왔다. 당시 로마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바야흐로 건설 붐이 불고 있었다. 도시 전체에 성당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고, 이에 따라 그 건물들을 장식할 대량의 예술품이 필요했다. 전 세계에서 내로라는 건축가, 조각가, 화가들이 몽땅 로마로 집결했다.  그때의 로마는 마치 영화 전성기의 할리우드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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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 빛의 화가 - 렘브란트

 

서양미술사를 통틀어 세계 3대 명작으로 불리는 최고 중의 최고 작품 세 걔가 있다. 그것은 바로 다 빈치의 <모나리자>,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그리고 렘브란트의 <야간순찰>이다.

렘브란트는 17세기 내덜란드 황금시기에 태어났다. 렘브란트는 21세 때부터 유화, 판화, 드로잉 등 모든 회화 장르를 능숙하게 다루었고 23세 때 이미 제자를 거느렸으니 어린 나이에 대성한 케이스다. 1631년, 당시 25세였던 렘브란트는 대규모의 작업팀(최대 50명)을 이끌었다.

당시 귀족과 부유층은 화가를 고용해 초상화를 그리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렘브란트의 초상화는 섬세하고 정교한 기법과 독창적인 음영 효과로 미술계를 놀라게 했다. 음영에서 인물의 표정과 자태까지, 카라바조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은 렘브란트의 그림은 풍부한 스토리가 담겨 있어 마치 긴장감 넘치는 한 편의 연국을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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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 귀재 - 조지프 말로드 윌리암 터너

 

터너는 어려서부터 수채화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눈에 보이는 사물을 속기 방식으로 기록했다가 화실로 돌아가 그것을 수채화로 옮겼다. 출중한 재능을 인정받은 터너는 14세의 나이에 파격적으로 왕립에술학교에 입학했고, 15세 때 파격적으로 예술학교의 작품전에 출품했으며, 26세에 또다시 파격적으로 왕립학교의 최연소 정회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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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4 무지개 - 존 컨스터블

 

존 컨스터블은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친은 여러 개의 공장을 가지고 제분 사업을 하는 사람이었다. 그의 부친은 다섯 형제 중에서도 그가 가업을 잇기를 기대했지만 컨스터블은 화가가 되기를 원했다. 그의 부모님은 생각이 열린 사람이라 컨스터블을 유학까지 보내주었다. 

1799년에 컨스터블은 왕립예술학교에 입학하여 신동 윌리엄 터너의 동급생이 되었다.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있던 터너와는 달리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은 준수한 컨스터블은 언제나 조용한 영국신사 같았다. 그런 두 사람에게 공통점이 있었으니, 바로 두 사람 모두 풍경화의 대가 클로드 로랭을 선망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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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5 수련 - 클로드 모네

 

Chapter 6 행복한 화가 -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Chapter 7 미치광이 - 빈센트 반 고흐

 

Chapter 8 무희의 화가 - 에드가 드가

 

유명한 은행가 할아버지를 둔 덕분에 도련님 드가는 어릴 때부터 주머니가 두둑했다. 그림을 팔아서 먹고사는 인상파의 '가난뱅이' 화가들과는 달리 그는 단순히 그림이 좋아서 회화를 배웠다. 루브르궁 근처에 살았기 때문에 사흘이 멀다고 세계명작들을 반복적으로 모사했다.

 

Chapter 9 애플맨 - 폴 세잔

 

 

 

 

 목차 

Prologue 이야기쟁이

Chapter 1 회화계의 레전드, - 알브레히트 뒤러
Chapter 2 반항아, - 귀스타브 쿠르베
Chapter 3 수수께끼 같은 남자, -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Chapter 4 골든 키스, - 구스타프 클림트
Chapter 5 회화의 귀재, - 에곤 실레
Chapter 6 옴므파탈, - 에두아르 마네
Chapter 7 최고의 인기남들에게 둘러싸인 여자, - 베르트 모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