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3. 19:09ㆍ내 그림/내 유화 작품
‘정물화’라는 걸 처음으로 그려봤는데, 별 신경 안쓰고 쉽게 그렸습니다.
모과를 시골집 마루에 널어 놓은 것인데,
마루까지 그리려니까 풍경화 비스무리 되어서……, ,
.
.
젠장! 근데 이걸 ‘감자’라고 하는 사람이 있넹? ㅠㅜ
더 노랗게 칠해야 할랑가? 암튼, 광택도 내고‥ 손을 살짝 더 봐야겠군.
2020. 3. / 캔버스에 유채 / 20P
영국박물관입죠.
박물관은 지금도 아쉬움이 많아요,.
이거 하나 보고, 아니 '로제타 스톤' 하나만 보고서 관람을 마쳤으니. (전후사정은 여행기에 있음.)
사진촬영도 허용하겠다, 그림 재료로 쓸 사진 많이 찍었을텐데.....ㅠㅜ
(아, 이걸 보니 액자를 금색으로 해야겠구나.)
저기가 잘못됐구나, 고쳐야겠군.
사람 명도만 죽이고, 몇 곳 잔손질 좀 더하면 ─-
저번에 그린「千戶苗埰」連作.
대충 그릴까, 디테일하게 그릴까,, 성벽에서 내려다 본《드부로브니크》인데,
기왓장 색깔들이 구구각색으로 복잡해서...... 근데 그걸 간결하게 그려버리면
굳이 내가 이 그림을 그릴 필요가 없겠지.
안되겠어, 뎃생연습 피나게 해야지.
저 자세를 드로잉하는 데 몇 번이나 지우고 다시 그렸는지.....
(그래서 '누드 크로키'를 해봤으면 하는데....)
........
........
이제는 테크닉적으로 내 장기가 무언지를 찾아내서 살려나가야 할 싯점이 온 것 같긴 한데..... 한 방법으로,,
‘전체는 과감하게, 포인트 부분은 정밀하게’,,??????
어떨까?
‘세계명화 패러디’를 지금처럼 ‘릴레이’로 이어가는 작업은 계속할 작정이지.
(☜ 이건 내 독보적 아이디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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