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 완성 - 「살바토르 문디」

2020. 3. 19. 20:21내 그림/내 유화 작품

 

 

 

 

 

 2020. 3 / 캔버스에 유채 / 20P

 

 

많이 늘었쟈?

뭐 이제 이런 거 模寫하는 정도로는 겁 안 난당께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이라고 100% 확신을 못함에도 불구하고

현존하는 모든 미술작품 중에서, 아니 역대의 모든 미술작품 중에서 最高價(5천억원)를 기록한 작품인데,

「아부다비 루브르 미술관 」에서 구매한 걸로 알고 있지. 

(검색해보니 아부다비 문화재청에서 구입했다는군.)

나는 이전부터도 이 그림을 보면서... 언제고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네.

品格이 압도적이거든.

 

이 작품으로 인해서 아부다비 루브르가 누릴 명성값으로 5천 억은 완전 헐값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의 미술관들이 "겨우 5천 억"에 손 들었다????

그것은 "도박 판돈"으로 5천억은 너무 크다고 본 것인데,,

─ 다시 말해서 위작의 확률이 50%가 넘는다는 것!

 

자, 그렇다면 아부다비 미술관은 ‘산유국이라서 돈지랄’, 헛짓거리를 한 것인가?

헛짓거리라 할지언정 "단돈 5천 억"으로

새내기 미술관이 문 열자마자 세계적인 미술관들과 어깨동무를 할 수 있다면

본전을 뽑고도 남는 것 아닌가?!

 

 

 

 

 

 

그런데 나는 이 작품을 다 빈치의 진품으로 본다는 것이야.

그러니까 아부다비 미술관이 횡재한 거지.

 

 

미술사를 돌아봐도 ─ 르네상스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

이 비슷하게라도 그린 화가가 단언컨대 없어!

실력으로 보자면 .‥  '알브레히트 뒤러'가 가장 접근해 있겠으나,

그는 살아서도 돈과 명예가 넘쳐났던 사람이야.  

위작질을 할 이유가 있나?

 

다빈치 제자 솜씨라면야 충분히 가능하지. 하디만

그 경우는 위작이라 할 수가 없지. 위작이 아닌 유작에 가깝다고나 할까?

 

 

 

 

 

 

 

그나저나 내가 그린 저 그림, , 손가락이 잘못됐구나. 내 손가락 맹키로. ㅋㅎㅎ

손가락 그리기가 얼굴만큼이나 어렵당께로~~~...

 

 

 

 

 

 

 

 

 

Salvator Mundi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살바토르 문디>는 레오나르도의 제자 지오반니 안토니오 볼트라피오(Giovanni Antonio Boltraffio, 1467-1516)가 그린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2011년 가을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서 개최된 전시 <밀라노의 궁정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전을 통해 60여점의 다른 레오나르도의 대표작들과 함께 전시된 이 작품은 레오나르도가 직접 그린 진품으로 천명되었다. 1958년 경매에 등장해 고작 45파운드에 거래되었던 이 작품은 진품으로 판명된 이후 2013년 5월 어느 익명의 수집가에 의해 대략 8천만달러에 소장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이 작품의 진가가 드러날 수 있었던 것은 2005년 미국의 한 화상 컨소시엄에서 이 작품을 사들인 후 많은 화상들과 학자들이 수년간 대대적으로 복원하고 연구하는 데에 공을 들인 덕분이었다. 이 작품은 무명으로 견뎌온 세월만큼이나 심각한 손상들과 조악한 덧칠들로 뒤덮혀 있었기에 이를 모두 걷어내고 레오나르도의 오리지널 붓터치를 드러내기 위한 복원작업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이 작품의 역사적 자료들에 대한 조사 및 연구도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여기에는 윈저 로얄 도서관에 소장된 <살바토르 문디>의 밑그림인 오리지날 습작 드로잉 2점과 레오나르도의 다른 대표작들의 성분들과의 비교 분석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살바토르 문디>는 ‘세상의 구세주’라는 의미를 갖는다. ‘살바토르’는 ‘세상을 구원하는 자’ 즉, 예수 그리스도를 칭하며, ‘문디’는 라틴어 ‘mundus’의 소유격으로서 ‘세상의’라는 의미를 갖는다. 실제로 그림 속에서 예수의 오른손 두 손가락은 축복을 내리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으며, 왼손에는 세상과 우주를 상징하는 투명한 구슬을 쥐고 있다. 본디 ‘살바토르 문디’라는 주제 자체는 알브레히트 뒤러, 얀반아이크나 한스 멤링 등 16세기 네덜란드의 유명 화가들도 즐겨 그린 인기 주제였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이를 주제로 작품에 착수한 것은 1506-1513년경 프랑스의 루이 12세를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후 그의 제자들 뿐만 아니라 다른 화가들까지 레오나르도의 양식을 모사하여 이 작품의 복제본을 워낙 많이 그려냈고, 진품에 대한 기록은 한동안 사라져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 속의 영롱한 구슬의 투명도를 묘사하는 방식이나 청색의상의 극도의 부드러운 질감을 표현하는 기법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레오나르도 특유의 스타일을 간직하고 있다.

이 작품에 대한 기록이 다시 등장한 것은 1649년 영국의 찰스 1세의 소장품 목록에서였다. 하지만 그가 폐위되면서 잠시 팔렸다가 찰스 2세가 재위하면서 1660년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그 이후 1736년 버킹엄 공작의 손에 들어갔는데, 그의 아들이 이 작품을 경매로 넘겨버린 기록을 끝으로 이 작품은 백년이 넘도록 다시 자취를 감추었다. 이후 영국의 수집가 프레데릭 쿡이 1912년 이 작품을 사들였는데, 그 당시에는 이 작품이 레오나르도의 작품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리하여 1940년대에 그가 소장한 작품들을 모아 전시회를 열 때에도, 이 작품은 16세기의 ‘밀라노화파’의 한명이자 레오나르도의 수제자인 볼트라피오의 작품으로 소개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쿡이 사망한 후, 1958년 경매에서 45파운드에 팔렸던 이 그림은 2011년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진품으로 판명되며 오늘날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알브레히트 뒤러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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