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지를 몇 덩이 사왔는데 말이야,

2018. 7. 7. 09:21책 · 펌글 · 자료/생활·환경·음식

 

 


스지수육 / 스지삶는법



냉동실에 있었던
한 우 스 ㅈ ㅣ
300g  정도 되네요
딱 2인분인 듯
1kg는 있어야 우리 가족 다 먹겠더라구요
소의 힘줄, 근육 부위에요
도가니 대용으로도 쓰이더라구요
도 가 니 비쌈 ㅠ.ㅠ
완전 콜라겐 덩어리죠
영양식으로 한 번씩 먹으면 좋아용

우선 반나절 정도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뺐습니다
2~3시간에 한 번씩 물 갈아주었구요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찬물에 스~지 넣고, 전 대파와 마늘만 넣었어요
뭐가 없어서 ㅠ.ㅠ
통후추나 양파 등 넣어주세요

      


한 시간 정도 푹~~삶으니 불순물들이 으악~~~~~!

      


그리곤 3시간 정도 끓입니다.
스지삶는법의 포인트는 시간입니다
쫀득하게 드시려면 3시간 정도.
좀 더 물컹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그 이상~~4시간 넘게 끓여야 하더라구요
물론 양에 따라 달라요
물이 졸아들면 조금씩 물을 보충해주면서 푸욱~~삶아요
그럼 스지수육이 완성이지요

      


스지삶는법 간단하죠? ㅎㅎㅎㅎ
시간만 조금 투자한다면 건강식 스지수육을 먹을 수 있어요


초간장은 필수
(간장/ 식초/ 올리고당/ 참기름/ 청양 고추/ 양파/)

쫀득하면서도 부드럽고 고기도 씹히고
술안주로도 좋겠네요 소주 한 잔~캬아~~
사골국이 있다면 같이 넣어서 도가니탕처럼 먹어도 되어요
원래는 그렇게 해 먹으려고 산 건데 ㅋ
냉동실 넣어놓고 까묵었어요

 

 

 

 

 

 

 

 

 

 

 

 

닭똥집 튀김

 

 


닭모래집(근위) 5,000원 어치가 1.5kg정도 는 되는듯 많다.
재래시장에 나가보니 달기모래주머니 생각보다 저렴 하더라.
대형마트에는 잘손질되고 포장된 닭근위도 있으나 양이...
오리나 거위의 모래집은 닭의 그것보다 크고 맛있을것 이다.
닭 근위 도 고소쫄깃하고 마늘도 향긋상큼 하더라...

<재료>
닭근위(달기 모래주머니), 쌩마늘,
“닭근위”는 냉동보다는 냉장으로 붉고 싱싱한 것을 고른다.

<양념>
식용유, 맛소금, 후추가루, 참기름, 깨소금(통깨)


<만들기>
01. “닭근위”를 밀가루와 왕소금으로 박빡 앁는다.

02. 생마늘 을 두툼하게 썰어 놓는다.
     양을 넉넉하게 마늘은 많을수록 좋다

03. 세척한 닭근위” 물기를 키친타월 로 제거한다.
     <물기 남아 있으면 튀길때 기름이 튄다>

04. 팬에 식용유는 담기지 않을정도 넣고 예열을 한다.

05. 물기 제거한 “닭근위” 가로3등분 썰어 놓는다.
     <세로 자른것과 가로자른것 식감이 다르다>

06. 식용유 온도가 맞으면 “닭근위” 넣어 튀겨낸다.
     <기름은 많이 필요하지 않고, 재사용 가능>

07. “닭근위” 가 익어가면 썬마늘을 함께 넣는다.
     <마늘이 노릇해지면 완성 이다>

08. “닭근위” 와 마늘을 망으로 건져 낸다.

09. 소금, 후추와 참기름 통깨를 넣고 살살 버므린다.
     <가스불을 약하게 하여 볶듯이 버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