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농단』

2018. 5. 3. 21:18책 · 펌글 · 자료/역사

 

 

 

 

역사 농단 2017. 7

 

 

어떤 날을 기념한다는 것은, 그날이 지닌 뜻깊은 의미를 되새기고 기리는 행위다. 1948년 건국론은 과연 ‘건국절’의 어떤 의미를 기리기 위해 주장되었는가? 표면적으로 그럴듯해 보이는 그 주장 아래, 어떤 불순한 의도들이 도사리고 있는가?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보다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을 더 높이 평가하려는 의도들, 역사의 바른 뜻을 회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러한 시도들을 철저히 색출해 내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비판해야 한다. 
오랫동안 독립운동사 연구에 매진해 온 한시준은, 1948년 건국론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존재를 부정하고 한국독립운동사를 평가절하하는 이러한 현실을 목도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왔다. 2016년 출간한 저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지도자들》이 임시정부를 이끈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냄으로써 1948년 건국론 주장에 가려져 왔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가치를 되새겼다면, 『역사 농단』은 1948년 건국론 자체의 문제를 비판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저자 한시준

저서(총 4권)
단국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역사학과 교수.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났다. 단국대학교 사학과 학사, 동 대학원 사학과 석사, 인하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한국광복군을 중심으로 한 한국근현대사(한국독립운동사)를 연구하고 있다. 한국근현대사연구회장,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단국대학교 인문과학대학장 등을 지냈다. 저서로는《한국광복군연구》,《대한제국군에서 한국광복군까지》,《의회정치의 기틀을 마련한 홍진》,《대한민국임시정부-중경시기》,《역사에서 찾는 지도자의 자격》,《황학수》 등이 있다.

 

 

 

 

 

 

 

책머리에 농단이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여는 글 대한민국은 1948년에 건국되지 않았다

1948년 건국론은 역사농단이다


근거도 논리도 없는 건국60년
임시정부와 헌법을 부정
이승만의 업적과 역사의식을 왜곡하는 '건국대통령'
미국은 '건국'보다 '독립'을 기념
1948년 건국론의 파급영향
임시정부에서 '건국'기념 국경일 제정, 건국기원절(개천절)

대한민국은 1919년에 건립되었다


1919년에 국민주권ㆍ민구공화제 정부 수립
민주공화제의 운용과 발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꿈꾼 나라
1919년 대한민국 건립
대한민국 정부, 임시정부를 계승하다

참고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