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

2018. 3. 20. 13:47내 그림/내 유화 작품

 

 

 

 

내가 이제, 장족의 발전을 했으이~~~

더욱 고무적인 것은~~, 계속 가속이 붙으면서 진행형이라는 사실. (^____^)).

 

 

 

 

 

※ 사진으로는 잘 안 나타나는데, 나이프 터치가 아주 멋짐 .

 

 

 

교수가 그러더군. 바다 표현이 멋지다고.

"엊그제까지 저 바다에서 헤엄쳐 놀던 그 시절이 그립다는‥‥‥"

"아,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요?? 그러면 그 느낌은 어떤 것입니까?? 희/로/애/락 中에 어떤 것입니까?"

"글쎄요, 그건 사람마다 다를 수가 있을 것 같은데요?"

헐.. 그렇다면 너무 잔인한 것이 아닌가?

차라리 명태처럼 낯설고 물설은 산꼴짜기 덕장에서나 말릴 일이지.

 

 

 

이런 종류의 그림을 연작으로 그리고 싶네.

먹음직해서가 아니라, 명태· 조기· 굴비의 입장이 되어보자는 거지.

이 지구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라는 걸, 주인 행세하지 말라는 것을........

그래서 작품의 제목을 :  류시화 著,『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로 하고 싶은데,

너무 어려울 듯해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2』.

 

 

 

 

 

 

 

 

6월에 목원대에서 또 전시회를 열어줄 모양인데,

어떤 걸로 낼까?

1?

2?

 

 

 

 

 

작품 제목 :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