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7. 14:51ㆍ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
''봉포머구리'',
엄청 크게 지어서 옮겼습디다. 자리도 잘 잡았고요.
물횟집이 아니라 기업입디다.
모듬물회랑 멍게비빔밥을 시켰는데 맛난 줄은 모르겠습디다.
내가 '물회 맛'을 모르는 촌놈이라서 그런 거겠지요. 아무렴~ 손님이 이렇게나 많은데.
x
밖에서 '맛집'이라고 일부러 찾아가서 먹는 것보다
집에서 이렇게 궈먹는 황태가 훨~ 맛있습디다.^^*
황태가 엄청 커요. - 황태 공장하는 천주교 교우한테서 산답디다.
언제부터 이러셨디야?
매형이 설겆이도 하시고, 밥도 하시고, 아침에 먹을 약, 점심에 먹을 약, .... 약도 챙겨주시고,......
이게 웬일이랍니까? 천지개벽! 상전벽해!
누나가 요양원에라도 들어가면 혼자 남아 큰일이다 싶어서????
디저트는 박카스로. 난 2002년산으로─
누님이 젊어서 ‘인제군 미인’이란 소리 좀 들었시요.
아버지 글씨입니다.
매형이 부탁을 한 것인지, 아버지가 그냥 써 준 것인지......
매형이 매형 돈으로 표구할 사람이 아닌데? 할 줄도 모르고??
매형이랑 누님 돌아가시고나면 조카애들이 이걸 챙길 턱은 없고,
이 글씨가 결국은 내게로 올 것인데,,
“아부지! 우리집엔 내 그림 걸어놓을 자리도 없슈~!”
“우리집도 나 죽으면 끝이우~!”
“주 예수그리스도여, 능하신 주여, 항상 우리를 지켜주소서!”
누님네 사는 걸 보면 답답해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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