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28. 07:13ㆍ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
친구들이 함께 다니자고 ─ 코스까지 즈덜이 정해서 ─
점심 먹고 서울역부터 시작해서 ─
1
어떻게 이런 설계를 했을까? ─ 이해가 안되네 정말!
어휴~! 이걸 디자인이랍시고 받아들이는 서울시민들도 참~ 한심타!
설계한 놈이 누군지 진짜 알아봐야겠군.
힐튼호텔 앞에 저 교회가 무슨 교회지? 꽤 된 건물 같아 뵈는데.....
2
꽁짜라는 바람에 덕수궁으로 들어와서 후문으로,
저녁에 어두워지면 '빛 공연'인지 뭔지를 한답니다.
또래쯤 돼 보이는 여자애들도 둘 셋씩 우리처럼.
영국 대사관인데, 경비 서는 애가 사진 찍지 말라더라.
아닌게 아니라 이 길을 개통해 놓으면 야네들의 경비 인건비가 쌩으로 더 들겠지. 그걸
서울시에서 부담해준다면‥, 뭐 그런 얘기 아닌가?
덕수궁에 이런 후원이 있는 줄 몰랐네. 단풍 들 때 좋다누만.
여기서 커피 한 잔 먹고,
어? 이게 뭐야? 멋진데???
구세군사관학교 길 건너, 철문 틈으로 보입디다. 공터가 넓든데......
3
여기서 택시 타고 삼청동 수제비집 앞으로,
요즘은 외국관광객들이 이 통으로 모인다며?
가정집들을 전부다 가겟집으로 꾸며놨더군. 이게 뭔 꼴이리야?
이 집은 홍합밥?
왜 이런 델 어울려서 다닐 생각만 할까? 혼자 거닐기에 딱 좋구만.
에이~ 담이 높지 않아서… 억지스럽다.
4
인사동
- 여기 저기 갤러리 들려서 시간 보내며 -
"뭘 아냐구?" 할 게 아녀. 누구에게나 자기 만의 "삘"이 있능겨.
또 알어?
저 친구가 스탕달 신드롬으로 풀썩 쓰러져서 119 불러 갈지.
.
.
↓ 칠레라든가 페루라든가
국민화가라믄서 가격표를 붙였는데 50만원부터 3천만원... 근데,
생면부지의 한국땅에서 이런 그림이 팔리겠냐 이거야?
무슨 생각으로 가져왔을까? 외상값으로 받아왔나?
↑ 이건 남미가 아니라 아프리카 그림이라더군.
- 인사아트 프라자 -
왜? 뜳냐?
- 경인 미술관 -
여기 오면 유난히 더 그렇더라. 괜히 쓸쓸해지고 허무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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