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파리 - 샹띠이城 (외부)

2017. 8. 16. 20:57여행/남프랑스

 

 

 

 

 

 

 

  

 

 

 

 

 

 

 

 

 

 

 

 

 

 

 

이런 도로가 여덟개든가 여섯 개든가......

샹티城 전방 200미터 앞 로터리에서 바람개비처럼 빠져나는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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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띠이 성, 멋집디다!"

 

 

 

‘물 위에 뜬 듯 우아하게 서 있는 르네상스 양식의 상티이 성은 왕의 소유가 아닌 귀족의 궁전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이다.

15세기 末 몽모랑시 가문이 성을 건축하기 시작했고, 1643년 콩데 가문이 정원을 조성했으나

프랑스 혁명 때 대부분이 파괴되었다.

콩데 가문의 마지막 인물인 오말 公이 19세기 말부터 재건하였다.

상티이 성 자체가 유명한 콩데 박물관이다.

희귀서적과 라파엘로, 보티첼리, 커시모, 반 다이크, 푸생 등의 르네상스 · 바로크 회화 거장들,

그리고 앵그르, 들라크루아 등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루브르 박물관 다음으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회화 컬렉션만 800여 점에 달하며,

프랑스 국립도서관 다음으로 많은 19세기 이전의 고서적은 공개된 것만 19000권이고 비공개 자료는 두 배나 된다.’

 

- 출처. 『프랑스데이』

 

 

 

 

 

 

‘샹티이 성을 밖에서 보면 3층으로 보이는데 실제로는 지상 2층 건물이다.

성의 입구가 높아 여러 계단으로 연결된 1층 중앙에 있는 명예의 홀로 들어가게 되므로, 0층이 마치 지하처럼 느껴진다.’ 

- 上同

 

 

 

 

 

 

 

 

 

 

 

 

 

 

살아 있는 말 박물관

 

말에 관한 자료와 예술품 뿐 아니라 실제 말도 볼 수 있는 마굿간이 있다.

승마와 사냥을 위한 말은 물론 마장마술 공연을 위한 말까지 다양한 종류의 말을 관리한다.

중세복장을 한 기수들이 화려한 기술을 뽐내는 공연을 하기도 한다.

 

 

 

 

 

 

 

 

 

 

 

 

 

샹티이 성의 옛주인 안 드 몽모랑시의 기마상

 

 

 

 

 

 

 

 

 

 

 

 

 

 

 

 

 

 

 

 

 

 

 

 

 

 

 

콩데 가문의 마지막 인물 오말(1822-1897)은 프랑스의 마지막 왕 루이 필립의 다섯번째 아들로 태어나,

오를레앙 가문의 자손이기도 하지만 대부이던 콩데 가문의 마지막 혈통 루이 6세가 후사가 없이 죽으면서

오말公에게 작위와 함께 4억불이 넘는 현금과 예술품, 샹티이 성을 포함한 수많은 토지를 물려주었다.

그러나 오말公은 불운한 팔자로 -

그는 사산한 아이 3명을 포함해 7명의 자식 모두를 자기보다 일찍 세상을 떠나보내는 비극 속에 평생을 살았다.

오말 公은 유산을 모두 프랑스 학사원에 기증하면서

1) 책을 포함한 작품들을 영지 밖으로 반출하지 않을 것과

2) 특별전을 제외하고는 소장품이 걸린 위치를 절대 바꾸지 않을 것을 조건으로 달았다.

프랑스에 단 두 장밖에 없는 <구텐베르크 성경>의 양피지 필사본 일부를 포함한 고서적 2만 7,000권과

 5,000점이 넘는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푸생, 비토, 부세, 들라크루아, 앵그르 등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극장실 도서관과 연구실에 따로 보관하고 있으며 방문 전 특별히 요청한 경우에만 볼 수 있다.

 

-  출처. 『프랑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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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좋아랑~!

광주분이신데, 친구끼리 오셨다데. 요즘은 추세가 그래,,

부부가 오는 경우는 점차로......

 

 

 

 

 

 

 

 

 

 

 

 

 

 

 

 

 

 

 

 

 

 

 

 

 

 

 

 

 

 

 

 

 

 

 

 

 

 

 

 

 

 

사방팔방으로 진짜 시원하게도 터졌도다~!  

아, 이 넓은 땅을 아침마다 조깅하듯이 말 타고서 "떠그덕" "떠그덕"‥‥.

 

 

 

 

 

 

 

 

 

 

 

 

 

 

 

 

 

 

 

 

 

 

 

 

 

 

 

 

 

 

 

 

 

 

 

개犬 데리고 오면 좋겠다.

 

 

 

 

 

 

 

부럽다 솔직히~!!!!!!!!!

 

이곳에 영국식, 프랑스식, 영국-중국식 정원이 다 있답니다. <-『프랑스데이』p 437

영국-중국식이라 ?????? 

추가하자면 이태리 정원이 또 있겠는데……,

잘 보면 구별이 됩디다. 근데 왜 독일식 정원은 없을까요?

 

 

 

* 생크림(Chantilly)의 원조 ;

‘상티이 크림(크렘 샹티이)은 17세기 중반 콩데 가문의 주방장 프랑수아 바텔이 처음 개발한 것으로 보통 크림보다 폭신하고 달콤하다.

사실여부에 대한 설은 분분하지만, 샹티이 성이 고급음식과 연회의 상징이었다.

 

* 샴페인의 원조는 샹파뉴지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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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숲이 우거진 땅은 이곳의 열 배도 넘을 터 ─

전체를 관리하자면 하인이 수백 명은 되어야 ─

하긴 아무 것도 아니지. 조선시대 退溪茶山 집안에도 하인이 수백 명이었다니깐.

 

 

 

 

 

 

 

 

 

 

 

 

 

 

 

 

 

 

 

 

 

 

 

파리 근교에는 '상띠이' 같은 예쁜 성들이 여럿 있답니다.

교통편이 애매해서 한국사람들이 잘 모른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