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금초를 안했더군
2015. 9. 16. 13:52ㆍ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셋
벌초했을 줄 알고 부모님께 인사드리려 갔던 거였는데,
아직 안했더군. 그런데 금초라고 할 것도 없네.
풀도 하나 없고 묘 양쪽 가장 자리에만 한 무더기씩 떼가 좀 웃자란 것 뿐인데,
나는 외려 지금 이대로가 좋겠구만……,,
그러나 ‘그이’ 입장에선 둘 수가 없겠지. 그거 베내자고 예초기 둘러메고 오긴 와얄테지.
언제 누가 약을 쳤을까? 산소 들어가는 길도 깨끗하니 좋네?
아무래도 내년부턴 맡기지 말고 내가 직접 해야겠어.
보다시피 할 것도 없잖아. 그이도 멋적은지 자꾸 직접하라고 하더구만은.
내년 한식 무렵에 봉분 뒤로 떼나 더 심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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