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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내 얘기들/내 얘기.. 하나

기여코 먹고 왔당 ^^

 

 

삽교 '한일식당', 소머리국밥집. 기억나십니까? 꼭 가보겠다고 했었죠. ^^

장날하고 장날 전 날만 장사를 한다는 집입니다.

2일 7일이 삽교(읍) 장날입니다.

장이라고 할 것도 없더군요. 포장 몇 개가 다더군요.

 

 

 

 

 

 

 

 

 

 

먼저 사진에서 본대로 손님이 많습디다.

팜플렛 놓여있는 걸 보니 주인이 '여호와 증인'인가 봅니다.

여호와 증인들, 사람이 괜찮더군요. 정직합니다.

국밥 가격이 올랐더군요. 7,000원 받습니다.

비싼 편이긴 한데, 소머리고기가 엄청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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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국밥 먹으러 간 것이 아니었고요,

큰조카 녀석이 천안에서 안경집을 해서 팔아주러 갔습니다.

이사 가서 사는 집구경도 할 겸해서요.

 

 

 

 

 

 

 

 

 

 

어때요? 멋집니까? 근사합니까?

안 멋져도 멋지다고 해주세요. 겁나게 비싼 거예요. ^__^

저랑 아내랑 안경 하나씩 하고, 별르고 별르던 선그라스 하나 새로 장만했습니다.

그동안 쓰던 거 있잖아요? 그걸 보더니 조카녀석이 막 웃습디다.

진짜 오래된 싸구려 골동품이었요. 눈치 못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