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AIMEZ-VOUS BRAHMS...Françoise Sagan

   

  브람스 교향곡 3번 바장조Op.90 3악장 / Brahms. J 1833∼1897 / 3rd Mov. Poco Allegretto 

  연주 : Bruno Walter / Columbia Symphony Orchestra

 

 

 

 

우리나라에서는 '이수'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영화인데, 영제(英題)는 Goodbye Again.
프랑스의 프랑스와즈 사강의 소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1958)"가 원작이다.  aka Aimez-vous Brahms?
사강의 소설은 여러번 영화화  되었고 "슬픔이여안녕" "어떤미소"등이 있다. 

 

중년의 사실상의 남편에 이브몽탕,  상대역에 우아한  잉그리드버그만. 

 24세의 연하로 연상의 연인을 사랑하는 순진한 청년으로 앤서니 퍼킨스이 나오는데, 

잉그리드버그만 도 멋지지만  앤서니 퍼킨슨의 모습은  여성에게는 사랑을 느끼지 않을수 없게 만든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제목답게 브람스 교향곡 제 3번 3악장 포코 알레그레토가 흐르는데  

브람스 특유의 우수와 목가적인 분위기가 가득하다.

 [브람스 교향곡 3번 3악장 : 포코 알레그레토 c단조 ] 

베에토벤 이전에의 3악장은 대체로 미뉴엣이였고 베에토벤은 3아ㄷ장에서 스케르쪼를 애용했지만,

브람스는 여기서 미뉴엣이나 스케르쪼를 사용하지 않고  간단한 겹 세도막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일종의 간주곡이라는 인상이 짙다.

악기편성은 목관과 혼및 현등 소규모로 구성되어 있고,

소규모 편성의 알맞는 악상이 담담한 가운데서도 말할수없는 애수를 띄고있다. 

동경에 가득찬 듯한 주제가 첼로의 의해 개시되면 바이얼린이 이를 반복한다.

그런 다음 짧은 중간의 간주를 거쳐 플루트, 오보에, 혼에 의해 다시반복된다,
트리오는 렌트라 무곡풍의 주선율이 플루우트와 클라리넷에 의해 연주되는데,

이 트리오 부분도 세도막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어서 제1부가 재현되는데 여기서는 정반대로 진행된다. 

브람스의 곡중 이토록 우수와 동경이 가득찬 곡도 많지는 않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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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릿드 버그만, 여기선 많이 늙었지요?

저는 <누구를 위하여 종이 울리나> <카사블랑카>에서의 그녀만 기억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