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잣봉과 어라연 래프팅

2008. 7. 28. 10:30산행기 & 국내여행

 

 

 

비-,,

비가 문제야-,,

 

 

 

 

 

  

 

줄창 내리던 비가 모처럼 그친다는 예보에 한숨을 쓸어내리며

집을 나서자마자 하늘부터 쳐다봤는데

아닌게 아니라 맑고 흐릴 듯하다.

그러나 안도도 잠시,

웬걸, 대전 톨게이트를 벗어나자 마자 차창에 한두 방울 맺히기 시작하더니

증평 I.C를 나오는데 내리 붓는다.

 

 

 

 

 

 

 

 

그렇게 분간 못하게 내리던 비가

충주를 지나서 부터는 잦아드는가 싶더니

제천 휴게소에 들려서는 뚝 그친다.

내가 여행복 하나는 타고난 사람이다.

 

 

 

 

 

  

 

영월에 들어오니 역시 생각한대로 흙탕물이다.

늘 동강의 맑은 물빛을 보고싶어는 했지만 과욕이다.

수량이 적으면 래프팅은 꽝이다.

하룻새에도 수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이다.

지난주만 해도 물이 얕아서 보트 밑바닥이 끌리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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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초등학교 거운분교다.

이른 시각이지만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나중에 보니 잣봉 정상에 밥 먹을만한 좋은 터가 있더라.

대전서 2시간 반 남짓이면 이곳에 도착한다.

바로 올라가면 1시 전에  잣봉에 도달할테니까

시간상으로도 적당하고 또 그래야 래프팅하는데도 무리가 없다.

이번엔 좀 쪼였다.

아마 이후 부터는 그리 진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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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연(魚羅淵), 물반 고기반이란 뜻인가?

저 탐방안내소는 뭐하는 곳인가 모르겠는데, 지금은 비워져있다. 몰래 숨어들어가 자도 되겠더라.

여기는 입산하는데 돈 받는다. 1,000원이던가?

총무가 잠시 실갱이 하는 소리를 얼핏 들으니

래프팅하는 팀에게는 안 받는 눈치더라.

   

 

             

                                                                                                                   

 

 

 

 

이번 산행에 예약했다가 갑자기 파토낸 사람들이 열댓명이나 된단다.

그래서 산악회 총무가 15만원인가를 물어내야한단다.

당연히 신날 턱이 없다.

그래도 말은 그리 안한다.

" 우리 산악회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에 에... 제가 좀 꼬나박아도 ..에 에.."

 

이번에 일가족 7명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있어서 산행은 안하고 래프팅만 한다니

총무가 거기까지 배려해야 하니까 좀 골치가 아픈 모양이다.

(거의 4시간을 기다려야 했을텐데, 꽤 지루했을 것이다.) 

 

'산행은 여기서부터  잣봉으로 올라갔다가 저기 보이는 물줄기를 따라 Π字로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그리고나서 배낭과 갈아입을 옷은 그냥 우리 차에 두고,

맨몸으로 소형버스를 타고 다시 상류로 올라가서 래프팅을 하고 내려오는 겁니다.' 하면 될 것을.., 

... 여러사람 헷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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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너머에 마을이 있다. 마을 이름이 뭐더라?

근데, 지난번 욕지도때 봤던 산악대장이 안뵈던데,

짤랐수?

 

 

 

 

 

 

 

가끔 산에 가보면 저렇게 껴안고 가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겨울이면 모를까 여름엔 땀이 나서 때가 밀릴 것같아 내가 다 께름하다.

그러거나 어쩌거나 뒤따라가다보니 나도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서 올라가기가 편터라.

 

 

 

 

 

 

 

 

 

 

 

나원, 이런 쓰레빠를 끌고 온 사람들이 다 있더라.

아주 오래전에 뭔 산인가를 운동화 작은 거 신고 갔다가

발가락 끝이 하도 아파서 뒤꿈치를 꺾어 신었는데, 얼마나 힘들었던지, 그때 죽는줄 알았다.

아니 근데, 어떻게 쓰레빠를 신고 올라간다니? 괜찮냐니깐 괜찮디야.

 

 

 

 

 

 

 

 

여긴 용케 화장실이 있더군.

대부분 산엘 다녀보면 화장실 있는 곳이 아주 드물다.

산행을 하다보면 소변보는 사람이 없다. 흘리는 땀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겠지. 

그런데, 나 이번에 알았다. 여자들끼리 '화장 고치고 가자'는 말은 화장실이 급하단 소리더라.

물론 소변은 아니겠구.

 

 

 

 

 

 

 

 

 

 

 

 

  

 

내가 이번에 영월을 세번째 와보는 것인데,

지난 겨울에 태백산 갈때 처음 와봤었고,

얼마 전에 소백산 갈때 또 왔었다. 

여기 산세는 우람하지는 않지만 봉우리 봉우리가 겹겹이 둘러싸인 게 참 포근하다는 느낌이 든다.

 

단종 유배지 '청령포'는 어딜까?

「천만리 머나먼 길에 고운 님 여의옵고, 내 마음 둘 데 없어 냇가에 앉았으니,

   저 물도 내 안 같아야 울어 빔길 예놋다.」라고 한 걸 보면 

분명 여기처럼 물가인 모양인데, 여기서 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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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동네 이름이 '마차'였나보군. 이름이 이국적이다. 꼭 남미 어디쯤 같다.

 

 

 

    

 

 

 

 

저 밑에 보이는 곳이 그 유명한 '어라연'이다.

멋지다.

여기에서 내려다보는 조망도 아주 훌륭하다.

저 불쑥 나온 데가 우리나라 지도 닮았다고 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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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한가운데 있는 큰 바위를 위로부터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이라 부른단다.

저런 바위에다 뿌리를 내리고 산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소나무 생김새가 기막히다.

1억이 간다나 2억이 간다나.

뻥이겠지, 저걸 어케 캐가냐?

그리고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1절에 나오는 소나무가 그거라는데 믿거나 말거나다.

   

 

 

 

 

 

 

드디어 잣봉이다.

정상이니 하는 얘기와는 거리가 멀고 그저 잣봉 꼭대기란 뜻이다.

잣나무가 많다는 뜻이겠는데, 잣나무는 안 보이고 맨 소나무다.

소나무도 오래된 건 별로 없고 다시 심은 나무들이다.

똑바로 곧게 올라가는 소나무.

요즘년간에 벌목하고 새로 심는 나무들을 보면 모두가 그런 나무더라.

10년만 지나면 목재로 쓸 나무가 지천이겠다. 

저 녀석 6학년이라지? 자기가 몇년생인가도 안다. 의젓하고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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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이면 하산한다더니 20분도 넘는 거리 같다.

산이 높지를 않으니 가파를 리도 없고, 쉽게 내려올 수 있는 길이다. 

흙탕물만 아니면 물빛이 얼마나 좋을까? 

물이 줄으면 강바닥의 자갈밭을 자갈자갈 걷게 될 터인데

언젠가 한번 보름달이 훤히 비추는 밤에 와서 걸어봤으면 좋겠다.

월출산 밤산행은 포기해야겠다.

 

 

 

 

 

 

 

 

걸어가는 저 높이까지 물이 찬 흔적이 있는 걸루 봐서

이번에 비가 꽤 많이 온 모양이다.

상류는 물이 이렇게 금방 빠진다.

비록 지금은 흙탕물져있지만 내일이면 맑아질 것이다.

물론 수량도 그만큼 줄어들 것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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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당히 비가와서 물안개 피어오르면 그것도 별미겠다.

 

 

 

 

 

  

 

 

  

맘 급해진다 이거.

래프팅 졸라 매려워진다 이거.

 

  

 

 

  

 

 

  

사실 직접 타보면 별거 아닌데,

보기엔 엄청 재밌어 보인다.

 

  

 

 

  

 

 

  

요런 여울이 서너개 되는데 각기 이름이 다 있다.

된꼬까리여울, 살짝꼬까리여울, 개여울, 쇠여울...,

 

  

 

  

 

 

 

 

10인승 6인승 8인승 12인승 15인승 보트 크기도 제각각인데,

아무래도 작은 걸 타는게 여유공간도 넓고 스릴도 낫다.

그리고 뒤보다는 앞에 타는게 당연히 좋다. 

 

 

 

 

  

 

 이 길이 정확히 몇 km 되나 모르겠는데, 아마 3km는 족히 될 듯하다.

 

  

 

 

  

개나리가 맞을 걸?

내 어릴때 우리집 앞마당에 이걸 꼭 심었었다.

해바라기, 봉숭아, 맨드라미, 채송화, 나팔꽃, 다알리아, 코스모스...,

그래서 내가 아는 꽃이름도 이게 전부다.

 

 

 

 

 

  

저 두 아줌마, 발걸음 놀림새가 예사가 아니다.

경력 6년차 4년차란다.

배낭 크기 봐라, 힘도 장사다. 미곡상이라도 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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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다왔다 했는데, 그게 아니다.

500m는 더 가야된다.

마실 물도 바닥나고 담배도 떨어지고..

 

 

 

 

 

. 

 

 

 

 

 

 

 

 

자-,,

이제부터 래프팅이다-,,

 

 

 

 

 

 

 

  

 

 

아, 래프팅 매려워하는 저 표정을 봐라. 급하다 급해.

 

25인승 버슨데 겔겔대는 것이 폐차 직전이다.

여기는 아직 큰 버스는 못 다닌단다. 

아마 나중에도 도로를 넓히지는 않을 것이다. 영월 사람들이 짱구겠냐? 

 

갈 곳은 문산 나룻터.

우리가 올랐던 잣봉에서 멀지않은 마을인데, 수십 가호 잘 되게 생겼다.

민박집도 몇개 눈에 띄더라.

 

우리가 래프팅하는 코스는 <진탄~섭세> 총 13km(3시간) 구간 중에서

중간인 문산나루에서 어라연으로 내려오는 2시간 코스인데,

물론 상류로 올라가서 타고 내려오는 게 더 재밌을 것이다.

그러나 산행을 겸하는 경우엔 아무래도 시간상 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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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 갖추고 교육이랍시고 몇가지 한다.

저 구명조끼를 입으면 빠져죽을 염려는 없는데,

혹시라도 물에 빠져서 떠내려 오게 될때는 머리를 상류로 향하고

다리는 저렇게 구부리라는 얘기다.

저 조끼 뒤에 끈이 길게 달려있는데, 그건 가랑이 사이로 빼서 조끼 앞자락에 채우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타이트하게 매다보면 웃기는 상황이 연출되는 수가 있다.

특히 남자들하고 짧은 반바지 입은 여자들은 새겨들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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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웃기는 것이-,,

래프팅 강사 하는 말투가 완존히 유격조교 말투다.

나중에 나일 물었더니 20살이란다.

고교생부터 대학 1~2학년 애들을 알바로 쓰는 모양이더라.

물론 형식적이겠지만 자격증은 있어야 된단다. 

 

pt체조를 시키는데 팔벌려뛰기를 하라면서 

팔벌려뛰기 10회!

몇회? 10회!

어라 복창소리 봐라!

다시 팔벌려 뛰기 10회!

마지막 구호는 생략한다!

구호는 2.4.6.8.장. 짝수만 한다!

실시!

 

마지막 구호도 어려운데 2.4.6.8.이라니? 기가 막혀서!

임마, 인터폴 유격도 그렇게는 못하겠다!

 

군대도 안 갔다온 놈이 그런 짓을 하는 걸 보니

분명히 교육시킨 놈들이 그렇게 장난을 쳤는가 본데,

그동안 애들 교육시키며 얼마나 군대얘기로 뻥을 깠을까 생각하니 절로 웃음이 난다.

 

그러거나 어쩌거나 따라주는 척해야 진도가 나가지. 

하나둘 - 셋넷!

삼육-십팔!

병아리-삐약삐약!

에이비-씨디!

이에프-쏘나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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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앞사람 입 벌어지는 거 봐라! 신났다! 신났어! 

 덩치 큰 사람 순서로 앞에 앉는다. 강사는 맨 뒤에 앉고.

 아무래도 앞에서 젓는게 힘받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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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하일라이트다.

이름이 된꼬까리여울이라지 아마.

제법 물결이 높다.

원래, 보트가 굽이치는 물결 위를 리드미컬하게 타넘어야 제 맛인데

사람들이 빼곡히 타다보니 보트 무게 때문에

그냥 물결을 정면으로 치고가게 되니까 물이 왕창 쏟아져 들어온다.

물 좀 먹는 사람 있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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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 장면을 찍어서 장사하는 사람이 있다. 

물가에서 촛점을 여기다 맞추고 기다리다 찍는데, 그것도 재주라면 재주다.

많을때는 5초 간격으로 내려올 수도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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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가 장풍바위니 거북바위니 열두폭 병풍바위니 하며 설명을 해주지만

물살이 빨라서 한가롭게 설명을 들을 틈이 없었다.

수량이 적을때라면 한가롭게 경치구경이나 하면서 설명 들으며 내려오면 좋겠더라.

 

사실 이거 래프팅이라기 보다 유람에 가까운 것인데,

그렇다면 강사들도 학식과 입담을 좀 키워야겠더라.

그런데 이 장사가 여름 한철 장사다보니 완전 도떼기 시장이다.

이번엔 비 때문에 사람들이 긴가민가 해서 덜 왔으니 망정이지,

낼이나 모래부턴 난리법석일 게 뻔하다.

동시에 떠있는 보트가 100개가 넘을 수도 있겠다.

 

이것도 큰 문제다.

동강 댐 막는다는 것도 문제지만 

래프팅을 이런 식으로 하다가는 당장 물고기 부터 씨가 마르겠다.

평소에는 지금 수량의 3분의 1도 안될텐데,

그걸 온통 보트로 뒤덮고,

그 많은 보트가 강바닥을 훑어내려간다고 상상을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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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주막>이라고 간판 붙이고 제대로 영업하는 곳이다.

개인이 하는 거라면 세금 다부지게 내야겠더라.

더러는 그냥 통과하는 팀들도 있지만

거의 모든 보트가 여기를 들려간다고 치면 그 수입이 엄청날거다.

막걸리와 도토리묵무침과 부침개를 파는데, 5천원씩이다.

계산서만 받고 나중에 내려가서 래프팅 비용이랑 함께 정산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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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쭈구리? 뎀벼볼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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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도 재밌수? 

이 날은 물이 아주 차서 보트를 뒤집는 장난은 할 수가 없었다.

아무리 비가 왔다지만 7월말인데 물이 그렇게 찰 수가 있나?

위에서 얼음골이란 데를 지나왔는데, 거긴 물도 맑고 이름처럼 얼음물이라더니

그 물이 합류해서인가는 모르겠다.

암튼 수영 잘못했다간 심장마비 걸리겠더라.

 

 

  

 

 

  

이게 바로 돈주고 산 사진이다. 확실히 돈 내니까 다르제이요?

우리 보트엔 11명이 탔다.

선수티가 팍 나는 사람이 바로 나다.

   

 

 

 

 

 

 

저거 노 젓는 주걱,

주막에 들려서 막걸리 마시고 내려와 보니 두개가 없어졌다.

유격훈련 흉내들을 내더라니 꼭 논산훈련소 수용연대서 숟가락 훔쳐가는 것 같다.

 

근데 쟤네 하루에 몇팀이나 받을까?

팀당 래프팅 두시간 잡고, 올라가는 시간에다 교육하고 미적거리는 시간까지 계산하면 세시간,

거기다 손님들이 다들 외지사람들일테니까

영월에 도착하는 시간 감안할때... 빨라야 11시?

그럼 두 팀 밖에 못 받겠는데?

 

암튼 오늘 고생했데이~~~~~!!!

 

  

  

 

 

 

 

 

샤워장 바글바글하데.

아니 그런데 어떻게 비누가 없다냐?  그깟거 돈 몇푼 가겠다고.. 나아참.

그나저나 딴 사람 됐쟈?

 

 

 

 

 

   

 "사진 협찬(?)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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