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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펌글 · 자료

벽화, 초현실주의 그림 더보기
좋은 글 길가에 풀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우리는 흔히 '왜 사느냐'고 인생의 의미를 묻습니다. 그러나 삶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인생은 의미를 갖고 사는게 아니라 그냥 사는 겁니다. 삶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마세요. 그러면 또 하나의 굴레만 늘게 됩니다. 우리 인생은 길가에 피어 있는 한 포기 풀꽃입니다. 길가에 풀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나는 특별한 존재다. 나는 특별해야 한다." ─ 이런 생각 때문에 자신의 하루 하루 삶에 만족 못하고 늘 초조하고, 불안하고, 후회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존재가 아님을 알면 (외려) 특별한 존재가 되고, 특별한 존재라고 잘못 알고 있으면 (그것이 바로) 어리석은 중생이 되는 길입니다. 내가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길가에 피어 있는 한 포기 풀꽃같은 존재.. 더보기
유영국 전시 8월 21일까지 국제갤러리 서울관 전관에서 기하학적 추상에 한국의 산과 바다 담아내.."절대주의 작가 말레비치의 직계" 말레비치는 절대주의를 주장할 만큼 형상 제거를 극단적으로 추구했다. 형상의 완벽한 제거, 그게 말레비치였다. (중략) 한국에서 말레비치를 주목한 화가는 유영국 정도였다. 산을 소재로 한 유영국의 작품은 단순할 정도로 면(面) 중심의 표현 방법을 활용했다. 유영국은 말레비치의 직계라고 표현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윤범모, 『백년을 그리다 : 102살 현역 화가 김병기의 문화예술 비사』 중에서 올해 3월 별세한 故 김병기 화백은 20년 먼저 세상을 떠난 동갑내기 작가 유영국(1916~2002)에 대해 이렇게 회고했다. 카지미르 말레비치(1878~1935)는 형상을 완전히 제거하고 순수한.. 더보기
아스테카 (멕시코) 文明展 15세기에 어떻게 이런 문명이 존재했을까? 기원전 17세기에도 존재했던 문명이었는데, 그때도 이런 모습 아니었을까? 친구들과의 약속시간에 쫒겨 완전 초고속으로 관람하여서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했음을. . . . ~ . ㆍ 더보기
여름 패션 구두를 맨발에 신는 이유가 뭘까? 드럽게 더보기
『보이지 않는 도시들』 보이지 않는 도시들 (2007년) 선과 악, 질서와 혼돈이 공존하는 도시에 대한 한 편의 시와 같은 소설. 보르헤스, 마르케스와 함께 현대 문학의 3대 거장으로 꼽히는 작가, 이탈로 칼비노의 대표작으로, 그의 소설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작품으로 꼽힌다. 매우 섬세하면서도 이곳저곳으로 뻗어나가는 소설은 도시를 심리적, 물리적, 감각적 상태로 그리며, 공간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관한 통찰을 보여준다. 소설은 베네치아의 젊은 여행자 마르코 폴로와 황혼기에 접어든 타타르 제국의 황제 쿠빌라이가 나누는 대화를 담고 있다. 한 페이지 또는 기껏해야 네 페이지를 넘지 않는 짤막한 대화들은 '보이지 않는 도시들'을 묘사한다. 이 도시들은 현실의 도시가 아닌 환상적인 가상의 도시들로, 모두 55개의 도시들이 등장해 .. 더보기
이해인 수녀님, 법정스님 영전에 법정 스님께 언제 한번 스님을 꼭 뵈어야겠다고 벼르는 사이 저도 많이 아프게 되었고 스님도 많이 편찮으시다더니 기어이 이렇게 먼저 먼 길을 떠나셨네요. 2월 중순, 스님의 조카스님으로부터 스님께서 많이 야위셨다는 말씀을 듣고 제 슬픔은 한층 더 깊고 무거워졌더랬습니다. 평소에 스님을 직접 뵙진 못해도 스님의 청정한 글들을 통해 우리는 얼마나 큰 기쁨을 누렸는지요! 우리나라 온 국민이 다 스님의 글로 위로 받고 평화를 누리며 행복해했습니다. 웬만한 집에는 다 스님의 책이 꽂혀 있고, 개인적 친분이 있는 분들은 스님의 글씨를 표구하여 걸어놓곤 했습니다. 이제 다시는 스님의 그 모습을 뵐 수 없음을, 새로운 글을 만날 수 없음을 슬퍼합니다. '야단맞고 싶으면 언제라도 나에게 오라'고 하시던 스님. 스님의 표현.. 더보기
해장국 (삼례 유성식당) 삼례읍에는 유성식당은 해장국집으로 제법 이름난 곳. 실한 순대국밥을 낸다. 순대국밥과 머리 고기 국밥이 인기 메뉴. 순대국밥에는 순대가 가득하고, 머리 고기 국밥에는 고기가 수북이 담겼다. 이 집 국밥의 특징은 느끼하지 않다는 점이다. 땀을 뻘뻘 흘리며 한 그릇을 다 비워도 속이 편안하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아침 해장국으로도 좋다.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이 어머니 손길처럼 쓰린 속을 어루만져 주기 때문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