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미술대전

 

 

모처럼 대전시립미술관엘 가볼까 검색을 해보니 이런 전시를 한다꼬 ???

내가 위태로이 병원을 오르내리느라 시전이고 국전이고 공모는 커녕 그림조차 그릴 수도 없었다마는

그래도 당선작 전시를 언제 어디서 한다는 것은 퇴원을 하고서도 충분히 알 수가 있었는데,

어째 귀뜸해 주는 이가 아무도 없었을까나?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엊그제 5월 28일(금요일)부터

1부 전시 / 2부 전시 / 초대작가 전시를 각각 3일간씩 합니다.

전시실이 4개(?), 작품수가 300개쯤?

 

 

 

 

 

 

마감에 바짝 쫒겼네벼요?, 허어~ 연필자국이 그대로 있넹?

그래도 이해심이 넓은 충청도 심사위원님을 만나서 '특선'인가를 받으셨으니─ 다행일레라.

하긴 훌륭하신 심사위원께서야 이처럼 뛰어난 재능은 척 보면 알겠지만서두.

그나저나 이빨들이 참 가지런해요잉!^^

 

 

 

 

 

아유~ 아깝다 특선이라니!

달팽이 한 마리만 그려 넣었더라면 능히 大賞감이건만......ㅠㅠ

근데 이 작품이 유화였던가 수채화였던가? 

 

 

 

 

 

와! 신기막측!

 

 

 

 

 

난 이 그림을 딱 보는 순간,

혹시 윌리암 터너가 재림해서 응모한 게 아닌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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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이번 전시에서 가장 훌륭했던 작품인데,

그 예리하신 심사위원님들께서 뭔가 착오를 일으키셨는지

'특선'이 아닌 '입상'을 주셨습디다?

 

 

 

 

 

 

 

 

어디선가 본 듯한, 가물가물 눈에 익은 작품 컨셉이긴 한데,,

(혹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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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작품을 일일이 다 소개해 드리지 못하는 아쉬움 속에,

대한민국 미술계를 선도해가는 우리 대전광역시 화우님들의 영광을 빌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