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 正典》

2020. 11. 5. 18:58책 · 펌글 · 자료/정치·경제·사회·인류·

 

 

 

...........

...........

 

네이버 담장자와 협의로 최종적으로 111편을 선정했고,

주 1회 네이버지식백과에 연재하는 형식으로 글을 게시하기로 했다.

1년간 50편을 게시했지만 나머지는 이어가지 못했다.

직장을 옮기면서 잠깐 쉬었다가 연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계획처럼 되지 않았다.

이 책에는 그 중 18편의 글을 정리해 수록했다.

1909년부터 1999년까지 신문에 연재됐던 만화작품을 대상으로

'신문연재만화편'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

...........

 

- 서문 중에서

 

 

 

 

서문을 보니까 내용물이 션찮았던게벼.

연재를 중단한 과정도 납득이 안되고,

그렇더라도 시작을 했으면 연재가 중단됐더라도 나머지를 써서 마쳤어야지.

그러니까 이 책은 새로 쓴 나머지 글이 아니고,

지난날에 썼던 그  50편 중에서 18편을 추려냈다는 ─

 

초면에 이런 말하기는 좀 뭣한데, 작가로서는 자격미달인 사람이로세!

옮겨적는 걸 그만두려네.

어떻게 이런 걸 책으로 낼 생각을 다 했디야?

헐!

 

 

p.s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만화규장각 지식총서 중 한 권으로 이 책의 발행을 기회하고 허락한 것은 미루고 있는 연재를 다시 게재하라는 의미일 것이다. 이 책의 발행이 개인적으로는 연재 게시의 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 초초의 연재를 제안해줬던 네이버 웹툰의김준구 대표와 책의 발행을 제안해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신뢰와 호의에 감사한다.'

(역시 같은 서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