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지산이 생일

2019. 5. 28. 21:08이런 저런 내 얘기들/지산이 房






지산이가 의젓하게 잘 컸어요.

아주 착하고. 영리하고.







지산이 에미부터 시작해서 애비, 그 다음이 지산이,,

모두가 생일이 양력 5월에 들었습니다.

식구 중에 셋 이상이 같은 달에 생일이 들면 아주 길상(吉祥)이라고 한다는데, ( <- 아버지 말씀.)

지산네는 식구 세 명 모두에다, 이웃에 사시는 안사돈까지도 생일이 5월에 들었으니 ─

사돈네도 우리만큼이나 걱정꺼리가 없는 집안입죠.

행복한 집이예요... 우리도. 사돈네도...^^*

혼인을 잘못해 불행을 잉태하는 수많은 집들을 보면서,

아,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