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이 왔다 갔네~

2018. 4. 15. 16:59이런 저런 내 얘기들/지산이 房

 

 

 

 

 

 

 

 

 

 

 

 

 

 

 

 

 

"할아버지* 할아버지*!" 하며 애교를 부리면서도 속으론 저를 엄하게 여기고 있었나 봐요.

앉아 있으란다고 가만히 앉아 있을 녀석이 아닌데,, 엄청 반지락거리는 놈인데‥‥ (하하하)

에미 눈에 그게 안돼 보였는지, 옆에 와서 다독입디다.^^;

 

 

액자에 넣은「지산이」저 그림은, 30분도 안돼서 급히 그린 거예요.

마침 적당한 액자틀이 있길래..... 나중에 유화로 제대로 그려줘야죠.

저 녀석이 저러구 앉은 걸 보면 이 할애비의 그림 실력을 인정한다는 거지요? 그치요???

 

 

 

 

 

 

 

 

 

 

 

 

집사람 생일이 며칠 지났는데, 그 턱으로 온 거였죠. 하룻 저녁 묵고 갔습니다.

하이고~~ 꽤나 발기적거리데~!

부산 사돈네는 매일 지산이 보러 온다고 합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