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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미술 이야기 (책)

『즐겁게 미친 큐레이터』

 

 

 

 

 

즐겁게 미친 큐레이터  2010. 1

 

 

 

 

큐레이터, 사람을 중심에 두고 미술현장의 역사를 만든다!

약 20여 년간 뜨거운 열정으로 갤러리에 몸담아 온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미술동네 이야기. 미디어에서 마주했던 큐레이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큐레이터와 큐레이팅에 대한 가식 없는 진실한 내면을 보여주고자 한다. 전시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전시가 끝나고 그림을 떼며 마무리하는 단계까지 큐레이터는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실무적인 조언부터 고객과 관계자를 대하는 기본 마인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에 대한 열정에 대해 꾸밈없이 들려준다.

 

 

저자 이일수 Lee, Il Soo

 

李一修는 잘 웃는 사람, 진실한 사람, 성실한 사람, 손끝이 야무진 사람을 좋아하고, 오래도록 보물상자 같은 미술의 찬란함을 사랑하여 수십여 회의 전시기획을 하였으며, 여덟 권의 예술서를 집필했다.

다양한 관심을 받은 전시기획력과 신념은 직접 운영하던 ‘하나코(하늘을 나는 코끼리)갤러리’의 전시회를 통해 세상에 드러났다. 언제나 신선한 상상력과 열정이 가득한 작품으로 초대전을 하고자 했고, 많은 관람객들이 미술의 맛과 멋을 느끼도록 문턱이 낮은 전시회를 열었다. 이런 결과들이 모여 쓰인 것이 이 책이다.
‘전시기획과 마케팅’ ‘전시기획과 안목’을 주제로 미술대학에서, ‘그림을 읽어주다’ ‘미술관 나들이’를 주제로 기업체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또 대중들을 위한 예술서 집필과 함께 웹사이트에 미술에 관한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미술인구의 확대, 한 집에 한 그림 걸기가 가능한 대중들의 지적유희를 위해 노력 중이지만, 그래도 그는 언제나 전시회의 관람객일 때가 제일 좋다.
주요 저서로 서양미술과 다른 한국미술만의 표현법과 감상법을 알려주는 『이 놀라운 조선 천재화가들』(구름서재, 2009), 미술과 미술관에 대한 뜨거운 미술 차가운 미술』(인디북, 2008), 창의력을 키우는 예술교육서 『얘들아 그림 그리자』시리즈(다빈치기프트, 2005~2006) 등이 있다.

 

 

 

 

 

 

 

목차

 

 

제1전시장 - 갤러리, 미술현장에서 산다는 것


왜 이토록 큐레이터에 몰입하는가|갤러리에 드라마 속 큐레이터는 없다|큐레이터로 산다는 것|정답을 드릴 수 없는 질문|위대한 관심의 동기|큐레이터가 되려는 당신에게 꼭 묻고 싶은 것|두둑한 밑천, ‘작품을 볼 줄 아는 안목’|대학원은 꼭 가야 하나요?|가치 있는 연습게임 아르바이트, 인턴 큐레이터|지식인들이 ‘막노동’을 한다?|불평불만, 까칠함. 이곳은 직장입니다|즐겁게 미친 큐레이터|그 다음, 선택

제2전시장 - 치열한 감동의 승부, 전시장


전시장과 큐레이터, 그 첫 만남|상업갤러리의 큐레이터!|치열한 감동의 승부, 전시장-갤러리의 시작|박물관, 미술관, 갤러리는 다르다|우리나라 갤러리, 과거와 현재 이야기|상업갤러리의 다양한 운영, 그리고 그 외 미술현장들|그 작품 한 점에|큐레이터들의 미술감상법|갤러리를 운영한다는 것|사장님들의 예술경영 그 위험한 오해와 안타까움|작가가 있습니다|미술동네 사람들|그들만의 리그|하나코갤러리 문턱을 낮추었더니 관람객들이 역사를 만들었다

제3전시장 - 살아 있는 전시장, 그 안쪽


아트페어, 꼼꼼하게 준비해서 가자|아트페어, 큐레이터의 체크 사항|2008년 베이징아트페어를 다녀와서|아주 특별한 고객리스트|한국의 미술작품 가격 산정|작가에게도 큐레이터에게도 매우 중요한 전시 리플릿|언론홍보, 글을 써야 하는 큐레이터|속이 꽉 찬 큐레이터의 독서량|작가는 발굴되어야 한다|그 설치작품, 사고 싶은데 얼마인가요?|관람 3년차, 열한 살 꼬마가 그림을 사다|미술애호가와 작품이 만날 때|목소리는 친절하게, 입은 무겁게

제4전시장 - 달콤쌉쌀한 미술현장


무늬만 전시기획자|작가 작업실 방문|작가 작업실 방문은 작가에게도 희망|몹시 당황한 전시회|강의실에서 보는 그림, 전시장에서 보는 그림|작가와 큐레이터의 대화|선생님, 제가 하는 정도면 하실 수 있어요|작가의 뒷모습이 남긴 것|판매의 유혹|솔드 아웃과 비 솔드 아웃 사이|전시장 나들이의 에피소드|갤러리의 어느 하루|예민한 작품 기증|미술에 대한 편견의 결과, 갤러리 장소 이전 중 잠정휴관!|그림이 익는 미술동네도 다른 세상과 똑같다

 

 

 

 

 

 

 

 

 

예술의 한 얼굴은 아우라가 깃든 창조의 멋스러움이요, 또 다른 얼굴은 허탈한 배고픔이다.

 

 

 

큐레이터(학예사)는 그 업무에 따라 교육담당은 에듀케이터, 소장품보존처리는 컨서베이터, 소장품의 수집, 보관, 처분 등 소장품 관련 제반 업무를 담당하는 레지스트러 등으로 세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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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정학예사

2급 정학예사

3급 정학예사  : 준학예사 자격을 취득한 후 재직경력 4년 이상인 자.

준학예사 : 학사학위 이상을 취득하고 준학예사 시험에 합격한 자로서 경력인정 대살 기과에서 실무경력 1년 이상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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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및 박물관 수는 한국이 335개, 일본이 4,300개, 미국이 1만개, 영국이 약 4만 개 정도이다.

 

 

※  내 아는 집 아이가 고고학과를 나왔는데, 취직은 서울 두어 개 대학을 빼곤 아예 엄두를 못낸다더니 이유가 있었구만. 아주 잘못된 -기득권이 콘크리트 같은 -시스템이구만 그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