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31. 15:41ㆍ여행/이태리
24일(일)에 출발해서 30일(토)에 돌아왔습죠 - 5박7일간 -
이젠 칠복이가 없으니 꼼짝없이 같이 다닐밖에. ㅠㅠ
↗ 저 위에 시커먼 데서 내려트려놓은 긴 줄 -생명줄 보이디요?
그거 함부로 잡아다니지 말랍디다. 호텔 카운터로 연결되는 비상 신호줄이랍니다.
욕실에서 넘어져 다치거나 급병 발생시......
↗ 오래 전에 중국에서 본 적이 있음.
↗ 이 ‘여성용 비데’는 이태리 호텔에는 대부분 있더군요.
↘ 마지막 날 잠을 잤던 베네치아 근처의 호텔인데,
외관은 회사 건물 모양으로 단순 건조하더구만 내부는 딴판으로, 괜찮습니다.
새로 지은 건물이라선지 현대식 인테리어이기도 하지만, 시공자 미술감각이 뛰어나더군요.
전시된 그림을 팔기도 하는지 밑에 연락처도 적어놨고.
↘ 그런데 첫날 도착해서 묶었던 밀라노의 호텔이었는데, 아주 형편도 없습디다.
"아침식사"라고 나온 게 달랑 빵쪼가리 몇 개 뿐.
나원, 20여년 넘게 국내 국외 여행 다니면서 이런 상차림 첨 봤습니다.
당연히 사람들이 여행사에 컴플레인 걸었죠.
바로 호텔과 식당을 업그레이드 시킵디다. 어찌나 황당하든지.
↖ 이 호텔 걸렸다 하면, 식사때 컵라면이니 뭐니 싸간 것들 다 가지고 내려가시길......
헐.. 별 네 개씩이나 달고서.
↘ 여긴 마지막 날 들른 베네치아 근처의 한식당인데,
모든 한국 여행사가 죄다 여기로 오는듯 테이블도 많고 장사가 잘 됩디다.
옆에 매장(올리브기름, 발사믹식초, 고현정크림(?))도 있고.
↘ 당연히 비행기에서 영화 많이 봤디요.
갈 때 11시간 반, 올 때 10시간 반,, 비행기 장시간 타고 가는 거, 진짜로 환장하겠시요.
그것도 갈 때 올 때 단 한 자리도 공석이 없는 만석으루다.
이태리 여행지에서도 북적이는 사람들을 보면 거의가 다 한국사람입디다.
세계경제가 불황이라는데, 중국관광객도 퍽 줄었더구만......
↘ 기념품은 이거 하나 달랑 사왔시요. 돈 만원 주고서.
그래봬도 대리석판이구먼요. ㅋㅎ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
포장 디따 큽디다. ㅋㅎㅎ
이 두 가지는 하몽 종류 같어요....????
이건 뭔지... 메주덩어리 같은데??????
한 입에 혹 털어넣는 에스프레소 커피 한 잔이 1유로.
커피 얘기는 나중에 할 기회가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