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미소에 이끌리다
붓다의 미소
〈반가사유상〉과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수월관음과 선재동자
서구방, <수월관음도> 1323년. 일본 교토 센오쿠하쿠코간(천옥박물관) 소장
김우문, <수월관음도> 1310년. 4m20cm. - 고려 충선왕의 왕비인 숙비가 발원하여 김우문, 이계, 임순 등 8명의
궁중화원이 그린 작품. 일본 경신사 소장.
혜허, <양류관음도>(물방울 관음도)
사천왕과 배트맨
제2부 죽음, 축제가 되다
삶과 죽음의 이중주 〈감로도〉
〈감로도〉와 상상력의 변천
반야용선과 악착보살
제3부 불교예술 속의 인간학
나한상과 〈라이프 오브 파이〉
나반존자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동자승, 천진함의 상징인가?
명부전 이야기
명부전의 동자들
섬김의 미학과 〈야콥 폰 군텐〉
제4부 감각으로 감각을 넘어서다
오이디푸스와 아사세의 자기 인식
『관무량수경』의 16관법
관세음보살, 소리로 마음을 보다
사물, 소리가 주는 정화의 힘
제5부 진상과 가상
천백억 석가모니불
법신사상과 불상
붓다의 몸짓, 수인
적멸의 상징, 불탑
시간과 연꽃
제6부 공간 소통의 미학
자연과 소통하는 사찰
텅 빈 절 마당에 깃든 상징
수행의 공간, 승방
‘절집에서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불교 상징물들은 나에게는 날마다 예경을 올리며 내 삶의 의미를 찾는 살아 있는 전통이다. 그것들을 대할 때 나는 어떤 전문가적인 자세도 취하지 않는다. 그것의 연대나 양식 같은 미술사적 지식은 물론이고 미학적인 관점이나 불교학적인 지식도 모두 내려놓는다.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오로지 그 상징물들이 불러 일으키는 느낌에만 집중한다. 그야말로 아무 전제도 두지 않고 '무관심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한다.’
라고 머리말에 쓰셨는데, 책을 읽어내려가며 보니 그와는 거리가 멉니다.
꼭 필요치도 않아 보이는 서양미술이나 영화 등등의 인용문들이 외려 낯설게 하고 산만하게 만듭니다.
불교 안내서라고 할 수는 없고......
사진 설명으로 붙인 작은 글씨만 읽으면 될 것 같군요.
(★★)
'미술 > 미술 이야기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리드리히 <바닷가의 수도사> (0) | 2015.07.06 |
---|---|
바니타스 (정물화) - "메멘토 모리!" (0) | 2015.07.04 |
간송미술관 개관을 언제 하드라? (0) | 2015.06.25 |
『그림에 기댄 畵요일』 (0) | 2015.06.25 |
『그림은 사랑이다』 (0) | 2015.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