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葬, 그 음악 간신히 줘왔네

2014. 4. 30. 14:04음악/연주곡 등

 

 

 

 

Alihan Samedov
Sen Gelmez Oldun

 

 

흐르는 연주곡은 아제르바이젠 태생 알리안 사메도브(Alihan Samedov)의 '영롱한 영혼의 불꽃같은 연주곡' 으로

자칫 처지거나 진부한 감상으로 추락하는 것을 배제하고,

오히려 적당한 활기와 긴장감을 잃지 않은 채 약간의 우울과 멜랑코리함과 더불어 동양적 신비감을 느끼게 한다.
아제르바이잔 민속 음악을 관악기(balaban, clarinet, tutek, zurna, saxophone)로 연주하는 사메도브는

1964년 아제르바이잔 태생으로 1971년부터 1990년까지 아제르바이잔 에서 음악을 공부했고,
1992년에 터키로 이주했으며, 많은 국제 페스티벌에 참석하고, 스페인, 프랑스, 폴란드, 싱가포르에서까지 콘서트를 했고,

2001년 여름 앨범을 발매와 거대한 성공을 얻게 된다.


(펌)

 

 
 


      

 
 
 
 
저는 이 음악이 참 좋습니다.
「티벳 天葬」에 삽입돼 있던 음악인데, 확인해보면 꼭 죽어 있더군요., 죽으면 살리고 죽으면 또 살리고....
나중엔 지쳐서 포기했던 삽입곡입니다.
저 앨범에 들어있는 곡을 다 들어봤는데, 이 곡만이 맘에 들더군요.
또 죽겠지만서두.....ㅜㅜ. 
벨리댄스의 리듬감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그 춤사위를 상상하며 들으니 더 좋네요.
어떻게 이 음악을, 잔혹하기 짝이 없는 <天葬>의 배경음악으로 쓸 생각을 했을까?